투톤 포인트 주방수납 38평 인테리어

홈 트레이닝을 즐기는 부부와 활동적인 자녀들은 안전하고 소음 걱정 없는 집을 원했습니다. 가족 모두를 위해 쿠션감 있는 바닥재를 시공하고, 주방에는 소형 가전 보관이 가능한 수납장을 설치해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 디테일을 들여다봅니다.

거실

기존 체리색 몰딩은 철거하고 화이트톤으로 화사하게 변신한 거실은 쿠션감이 있는 다크 그레이톤의 쉐브론 시트 바닥재를 마감해 활동적인 성격의 아이들과 홈트를 즐기는 부부의 소음 걱정을 보완했습니다. 

주방

주방은 'ㄱ자' 형태로 주방 가구를 배치해 다이닝 공간을 마련하고, 상/하부의장의 컬러를 다르게 적용한 투톤 연출로 깔끔하고 넓은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소형 가전을 깔끔하게 진열할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해 정리 정돈이 손쉽도록 도왔습니다.

욕실

스톤 질감을 가진 베이지 컬러의 타일과 그레이 계열의 빅 사이즈 대리석 타일로 호텔 부럽지 않은 욕실을 완성했습니다. 거실 욕실은 욕조를 배치해 아이들이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욕실 문은 모던 스타일과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의 유리 타공 도어를 선택하고, 블랙 핸들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문밖에서는 반투명 유리로 욕실 내부의 사용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관

현관은 'ㄱ자'형으로 들어오는 형태여서 프라이버시 노출이 적어 별도의 중문 설치 없이 오픈형으로 계획했습니다. 복도에서 보이는 정면 수납장은 그레이 컬러로 모던하게 연출했으며, 패턴 타일로 바닥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발코니

저층에 위치한 아파트라 외부 소음과 내부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던 이곳은 확장 시공 없이 창호만 교체해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이고 추후 블라인드 설치로 외부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예정입니다.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기존에 빛바랜 화이트 벽지를 걷어내고 그레이 컬러의 벽지와 쉐브론 바닥재로 공간의 톤을 통일 시켜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기존 취약한 창호의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호 교체가 진행됐습니다. 

자녀방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를 한쪽 벽면씩 투톤으로 연출해 한창 기운이 넘치는자녀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안정감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컬러 테라피를 연출했습니다. 바닥재는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쿠션감이 있는 안전한 시트 바닥재를 시공했습니다.

드레스룸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개인 옷과 짐도 함께 늘어나 드레스 룸이 따로 필요했던 가족. 드레스룸에 있던 기존의 수납장은 곳곳이 망가져 원래 기능을 하기 어려웠던 만큼 용도별로 구분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의 포인트는 움직이기 편하면서 소음, 안전 걱정까지 덜어준 시트 바닥재입니다. 공간마다 컬러를 투 톤으로 매치한 디자인 아이디어도 눈에 띕니다. 편의성과 디자인을 겸비해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마음껏 홈 트레이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