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조깅 말고 플로깅하세요

이제는 조깅 말고 플로깅하세요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새로운 운동법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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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플로깅이 뭐길래?

02. MZ세대 유행, 플로깅 챌린지

03. 생활 속 플로깅 실천 방법

04. 플로깅 하기 좋은 장소 추천 TOP 3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MZ세대 사이에서 ‘플로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플로깅은 일반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많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데요, 어떻게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걸까요? 플로깅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소개해 드릴게요. 


01. 플로깅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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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은 환경 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Ploka upp’ 과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예요. 즉,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하며 ‘플로깅’을 대체하는 우리말로는 ‘쓰담달리기’,  ‘줍깅’ 등이 있습니다. 플로깅을 할 때는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스쿼트나 런지 운동 자세와 비슷하여 일반 조깅에 비해 약 50kacl를 더 소모한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플로깅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MZ세대에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인식되어 플로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02. MZ세대 유행, 플로깅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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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이시영, 김혜수님 역시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플로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기업에서도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전의 챌린지는 참여하기 어려워 구경에만 그쳤다면 플로깅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또한 효율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플로깅 챌린지는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자아내는 문화일 수밖에 없는데요. 개인의 건강도 챙기면서 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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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vikipark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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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vikipark2720


SNS에 #플로깅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게시물이 13만건이 넘을 정도인데요. 최근 MZ세대들에게 플로깅은 매우 친숙한 단어이자 일상 속까지 깊게 자리 잡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SNS 게시물만 보아도 바다, 산 한강, 골목 등 일상 곳곳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03. 생활 속 플로깅 실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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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의 장점은 어디서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근처 산책길, 등산로 등 우리가 흔히 갈 수 있는 곳에서 실천 가능하며, 산이나 바다 등에 놀러가서도 가볍게 플로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또한 간단한데요. 한 손에는 쓰레기를 담을 에코백 또는 종량제 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다회용 장갑과 집게 등을 준비하면 돼요. 쓰레기 중에는 깨진 병이나 녹이 슨 캔 등이 많아서 손을 다칠 위험이 있으니 장갑이나 집게는 꼭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를 분류하여 IOT 분리배출기 혹은 쓰레기 수거함에 버리면 끝이에요.


04. 플로깅 하기 좋은 장소 추천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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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드릴 장소는 한강공원입니다. 한강공원은 시민들에게 쉼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운동부터 피크닉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찾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쓰레기 발생량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강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휴일은 에코백과 집게를 들고 근처 한강에서 가볍게 플로깅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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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남산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데요. 북측순환로, 역사문화길, 자연생태길, 야생화원길 등의 코스를 따라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누구나 쉽게 플로깅 활동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코스 곳곳은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단풍 구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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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강릉 바다입니다. 강릉 바다는 365일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아침이 되면 쓰레기가 곳곳에 많이 쌓여 있다고 해요. 바다는 환경미화원 분들도 힘들어 하시는 곳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항상 결심만 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못하셨다면 이번엔 강릉으로 플로깅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침에 시원한 바다 공기를 마시며 조깅도 하고 쓰레기도 줍다 보면 조금씩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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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이제는 우리의 삶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환경보호를 위해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사용하고 계셨다면 오늘부터 한가지 더 추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내 건강과 지구의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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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클립아트코리아, 인스타그램 vikipark2720님의 자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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