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위한 준비자세

장마를 위한 준비자세

호우를 대비한 실생활 꿀팁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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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장마철 쾌적한 빨래의 팁 ‘식초’

02. 가구와 책장 습기에 효과적인 ‘숯’

03. 습기 제거와 벌레 퇴치를 동시에, ‘굵은 소금'

04. 빗물에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


장마 기간 동안에는 옷, 가구, 집 안 벽지 등이 습기로 인해 손상이 되기 쉽고 곰팡이가 생겨 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꿀팁 4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1. 장마철 쾌적한 빨래의 팁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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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에 빨래를 하면, 옷이 잘 마르지 않고 어딘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곤 합니다. 특히, 물놀이 다녀오면 그 정도가 더 심해지는데요. 여름에 유독 더 심하게 빨래 쉰내가 나는 이유는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냄새가 아니더라도, 빨래하는 의류와 수건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세탁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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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쾌적한 빨래가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로 퀴퀴한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산성을 띄는 곰팡이나 때를 중화해 땀 분비가 많은 빨랫감에 효과적이며, 식초의 주 성분인 ‘유기산’은 살균 기능이 있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세제와 함께 베이킹 소다를 3~4스푼 정도 넣어주면 표백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빨래 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섬유 유연제는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습니다.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 큰 술 넣어주면 살균, 소독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 계신 집이라면 천연 섬유유연제로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식초의 시큼한 냄새는 건조되면서 휘발되니 장마철에 꼭 활용해 보세요.

사과 식초와 같은 색이 있는 식초를 사용하게 되면 변색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빨래 후 미량의 사과 농축액이 옷감에 남게 되면 곰팡이, 세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02. 가구와 책장 습기에 효과적인 ‘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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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곳곳에 습기가 차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책장, 옷장, 서랍장 등과 같은 가구는 습기를 흡수하면 손상이 되기 쉬운데요. ‘숯’은 수분을 흡수해 주변 습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가구와 책장 안쪽에 숯을 두면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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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냄새 제거나 제습, 가습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관리만 잘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공성(구멍이 많아 액체를 많이 흡수하고 기체는 잘 통과시키는 특징) 물질이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나 이물질이 숯의 구멍을 막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음 관리법을 참고해 보세요.

제습 효과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솔로 가볍게 문질러 물로 씻어줍니다.

 끓는 물에 삶아 구멍 속 먼지를 제거합니다.

물에 씻긴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말려줍니다.

03. 습기 제거와 벌레 퇴치를 동시에 ‘굵은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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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유독 벌레들이 많이 보입니다. ‘굵은 소금’을 활용하면 경제적이고 간단하게 습기 제거와 벌레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굵은 소금에 있는 ‘염화칼슘’ 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살균 효과로 인해 벌레가 꼬이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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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소금의 수분기를 없애기 위해 프라이팬에 굵은소금을 넣고 볶아준 후, 깨끗하게 세척한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집안 곳곳에 비치해 둡니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소금은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리거나, 햇볕에 다시 말려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04. 빗물에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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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축축한 신발을 신발장에 그대로 보관하면, 신발과 신발장에 냄새가 나면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습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를 사용하여 젖은 신발을 말리는 것은 신발의 소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열풍을 사용해 말리기보다는 아래 방법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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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안창을 꺼낸 후 햇빛이 드는 창가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줍니다. 이때, 신문지를 공처럼 말아서 신발 안쪽까지 깊숙이 넣어주면 젖은 신발을 좀 더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

 신발 겉면도 신문지로 타이트하게 감싸주면 수분 흡수가 더 빨리 됩니다.

 2~3시간이 지난 후 신문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너무 축축하면 새로운 신문지로 교체해 줍니다.

 어두운색 잉크가 많이 들어간 면의 신문지는 신발에 잉크 자국을 남길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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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계속 비가 내리면 일상 속 불쾌지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 습기 제거를 통해 쾌적한 장마 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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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클립아트 코리아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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