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식품별 냉동 보관기간
02. 식재료별 냉동 보관법
(1) ‘야채’ 보관법
(2) ‘육류’ 보관법
(3) ‘유제품’ 보관법
(4) 그 외 식품 보관법
마트 세일 행사를 하는 날처럼 식재료를 싸게 구매할 수 있을 때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사게 되곤 하는데요. 이렇게 구매한 식재료의 일부는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하지 못해 냉동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많은 분이 냉동실을 만능 저장고로 생각하지만, 냉동실 속의 식재료에도 적정한 보관 기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식품별로 적절한 냉동 보관 기간과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유지,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01.식품별 냉동 보관기간
음식마다 냉동 보관기간이 따로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1) 육류 냉동 보관기간
육류 같은 경우 소고기는 3개월, 돼지고기는 2개월, 닭고기는 12개월까지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공육에 해당하는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은 1~2개월까지 냉동보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2) 해산물류 냉동 보관기간
생선은 연어,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 같은 경우에는 2~3개월까지 그 외에 갑각류와 생새우, 조개, 오징어는 3~6개월까지 보관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3) 그 외 식품 냉동 보관기간
빵은 2~3개월, 피자는 2개월, 만두와 떡은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냉동보관을 피해야 하는 식재료들이 있는데요. 잎이 얇고 수분이 많은 채소는 냉동보관 시 조직감이 변해 식감이 떨어지며, 감자는 푸석해지고 색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커피의 경우 냉동실의 냄새를 흡수해 본연의 맛과 향이 없어지니 찬장 선반에 실온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식재료마다 어떻게 냉동 보관을 해야 알맞은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02. 식재료별 냉동 보관법
(1) 야채 보관법
야채를 냉동하는 것이 생소할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으로만 보관한다면 야채도 오랜 기간 신선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하는 것이 좋으며, 브로콜리는 손질한 뒤 끓는 물에서 3분 정도 데쳐 식힌 후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대파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기 편하게 용도에 맞추어 손질한 후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찬을 만들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마늘, 생강 등은 잘게 다져 칸이 분리된 트레이에 넣고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육류 보관법
고기가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하거나, 고기 사이에 랩이나 비닐을 깔아 올려주고, 한 번 더 랩으로 밀봉한 뒤 평평한 모양으로 만들어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포장 전 고기 표면에 올리브유를 발라 주면 기름 막이 생겨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산화를 줄여주고 해동 시 육즙이 덜 빠져나와 고기의 맛을 유지시켜줍니다.
(3) 유제품 보관법
우유는 얼리면 부피가 팽창해 냉장고 속에서 터질 수 있으니 플라스틱 용기에 공간을 여유롭게 두고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함량이 높은 부드러운 치즈는 질감이 손상되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냉동보관을 피해주세요. 체다, 파마산, 모짜렐라 같이 수분 함량이 적은 단단한 종류의 치즈들은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버터를 보관할 때는 한 번 사용할 만큼 잘라서 소분한 뒤, 유산지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고 얼리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4) 그 외 식품 보관법
나물은 냉동 시에 수분이 빠져나가면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 데친 후 나물을 데친 물과 함께 얼려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막아 주어서 해동 후에도 나물의 식감을 살려줍니다.
빵이나 떡은 실온 보관 시 쉽게 딱딱하게 굳어버리곤 하는데요. 이때, 한 번 먹을 만큼의 양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랜 기간 섭취가 가능합니다.
애매하게 남은 식재료를 아쉬워하며 버린 경험이 모두 있으실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식재료 냉동 보관법으로 음식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식재료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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