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봄 꽃가루로부터 ‘눈 건강’ 지키기
02. 봄철 나들이에서 건강하게 ‘관절’ 관리하기
03.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새싹이 나고 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푸르른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 활동과 나들이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따뜻한 봄이지만 야외 활동하면서 주의하지 않으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봄 꽃가루로부터 ‘눈 건강’ 지키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다가오는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으실텐데요. 유독 봄에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이 빨개지는 분들이 있죠. 이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있는 결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외상, 감염에 취약한데요. 각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결막염이라고 하며,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곱, 가려움증, 이물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가렵다고 해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최대한 삼가야 합니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여 결막이나 눈꺼풀이 부어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눈이 가려운 경우에는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체로 꽃가루가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지만,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한데요. 먼저 눈이 가려울 때는 인공눈물을 이용해 눈을 세척해 주는 것을 권장하며, 외출 후에는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 주세요. 또한, 눈에 닿을 수 있는 이불, 베개도 자주 세탁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02. 봄철 나들이 즐기며 건강하게 ‘관절’ 관리하기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새롭게 운동 목표를 세우며 자연스럽게 겨울보다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추운 겨울 동안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관절과 근육들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량이 증가할 경우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데 꼭 필요한 부위로,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일찍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관절을 지키기 위한 좋은 습관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있습니다. 관절이 약할수록 운동은 필수인데요. 가벼운 산책, 수영, 스트레칭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건강한 식단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견과류나 칼슘, 비타민D, 관절에 관련된 영양제도 함께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03.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봄에도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 동안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지고 그로 인해 여름보다 봄철에 더 강한 피부 자극을 받게 되기 때문인데요.
또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진피에 침투하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촉진해 기미 같은 색소 질환과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의 피부 노화를 유발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는 SPF/PA 지수를 따져보고, 유기차자와 무기자차 제품 중 내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선글라스나 양산 등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아이템을 챙겨주는 것도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봄철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여러 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로 더 건강하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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