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 거실 편

인테리어 - 거실 편

등록일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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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아파트
시공공간
거실, 
홈인테리어
평형대
20평형대
가족형태
기타
스타일
심플/미니멀
색상
시공범위
전체 리모델링
예산
10,000만원 ~ 15,000만원


안녕하세요? 데레스테이나입니다! 폴딩도어 설치, 장판 교체, 몰딩 교체, 등 교체, 천장 방수 석고, 콘센트 이설, 증설, 커튼 박스 간접조명 설치, 에어컨 배관 매립 등 수많은 공사 끝에 완성된 저희 집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

 

거실

 

공사 전의 모습이에요. 낡긴 했지만 상태가 양호해서 만약 전세로 들어갔으면 도배만 하고 살았을 거 같긴 하지만…. 역시나 구축은 뜯어놓고 보면 또 다르답니다!

 

 

꼭대기 층이라 철거를 하면서 보니 누수의 흔적이 있었어요. 거실에만 여러 겹 도배를 한 것으로 봐서 아마 누수 수리하고 도배한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되네요. 복도에 붙어있는 안내문으로 보아 옥상에 방수 공사는 최근에 한 것 같은데…. 방수층이라는 게 또 시간 지나면 깨지기 마련이니…. 나름 꼭대기 층이라고 천장에 단열이 들어가 있어 단열은 그대로 두고 방수 석고 보드를 거실 천장에만 하기로 했어요. 누수 된 곳들만 자르고 할지 천장을 다 할지 결정해야 했는데, 이왕 뜯은 김에 다 하기로 결정!

 

 

천장이 콘크리트일 거라고 생각했고, 매립등은 별로 취향이 아니어서 네모난 큰 등만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천장도 치는데 왜 아깝게 매립등 안 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했더니 정말 알아서 예쁘게 해주셨어요! >ㅅ<

 

 

화장실 쪽 벽은 손대니 우수수 무너지더라고요…. =ㅁ= 집에 UBR 화장실 다 뜯고 새로 방수하고 하느라 소음도 심하고 고생도 많이 하셨어요. 카페 보니깐 방수를 허리까지는 해야 한다, 방수가 허술했다, 말도 많던데 사진만 봐도 꼼꼼하게 잘 해주신 게 보여 안심이 되었어요. 이때 가급적이면 휴가 내고 많이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 일이 너무 바빠진 때여서 정말 맡겨놓고 손 놓고 있었어요…. ㅠ_ㅠ

 

 

사장님이 항상 고민하시던 작은방.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벽도 크랙이 발생해서 문은 어찌 달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으셨어요. 저는 뭐… 잘 해주시겠지 하고 문은 따로 요청드리진 않았었는데 9mm 문선으로 먼저 말씀해 주셔서 9mm 문선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보러 갔을 때 얇은 문선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걸 보고 감동했어요! +_+ 이거 그렇게까지 예쁜가? 싶었는데 실물을 보니 정말 좋더군요.

 

 

폴딩 도어를 달기 위해 베란다 쪽도 정리하고, 오른쪽 뒤로는 얇게 수납장 들어갔는데 요것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 정도 폭도 꽤 많이 수납된다는 사장님 말씀에 믿고 넣었더니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요. 커튼 박스도 전동 레일 2중으로 달 것을 고려하여 넉넉하게 뺐답니다.

 

 

이건 주방 쪽 제일 중요했던 것이 세탁실을 없애고 베란다로 수도관 하수관 연결하는 구조 변경이었어요! 이거 때문에…ㅠ_ㅠ 동의서도 더 많이 받고, 구청에 신고도 해야 했어요. 이건 다 돈이네요…. 그 동의서 개수 때문에 대행도 못 맡기고 인테리어 업체에서 직접 받아 주셨습니다….ㅠ_ㅠ 무사히 행위 허가도 받고 사용 승인까지 끝냈습니다..!

 

 

장판 깔기 전의 상태. 에어컨도 잘 매립해 주셨어요. 에어컨 기사님도 깔끔하게 매립되어서 작업하기 수월하셨다고 해요! 사실 각종 매립비들이 싸진 않아서 좀 많이 망설여졌는데….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인터넷 선도 매립!) 창틀에 많이 힘을 줘서 큰돈을 썼기 때문에… 소중한 창틀을 뚫고 싶지 않았어요…. 확실히 등 달고 도배하니까 이제 좀 집 같네요!

 

 

여긴 특별히 자재 고를 거가 많진 않았는데.. 장판, 몰딩 색, 벽지 정도였어요. 옹이 있는 장판 싫어서 가장 깔끔했던 LX Z:IN 지아자연애 화이트 오크로 결정했어요. 2.2T가 얇으면 어쩌나 싶어 걱정했는데 꽤 도톰하고 느낌도 좋았어요! 벽지는 합지로 하얀 톤 중에 가장 깔끔해 보이는 무늬로 골랐습니다. 요새 소프트 콘크리트도 많이 하던데, 타일 모양 장판은 아직 별로 눈에 예쁘게 들어오지 않아서 평범하게 나무 무늬로 선택했어요.


 

장판 깐 후기들을 찾아보다 보니…. 거실 장판을 제가 깐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길어 보이게 하지 않고 가로로 깔아 놓은 후기들이 보여서… 실장님께 꼭 장판 저 방향으로 깔아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가로로 발코니 벽과 평행하게 깐 것을 보니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그리고 완성된 거실입니다! 이사 전날 회사 끝나고 꾸역꾸역 가서 편백수 칙칙 뿌려놓고 왔어요…!

 

 

가구가 들어오니 좀 답답해졌지만 크기에 비해 상당히 괜찮습니다! 커튼도 속 커튼, 겉 커튼 2중으로 달아 놨어요. 봄에 이사하자마자 열심히 커튼을 여닫는 생활을 했는데 지금은 다 열어서 고정시켜 놨어요…. 아무래도 커튼은 열어놔야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LX Z:IN 시공 제품

지아자연애 화이트 오크 / 화이트 ZJ32981-11

수퍼세이브5 S5-140/250/295

오로라 & 마르모 오로라 프로스트 M702

 

※ 상기 시공 이미지는 제품, 디자인, 색상 등이 화면 해상도, 조명, 단종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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