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집들이 ㅣ 새하얀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집들이 ㅣ 새하얀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등록일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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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아파트
시공공간
거실, 
주방, 
욕실, 
침실, 
서재, 
드레스룸, 
취미룸, 
현관, 
홈인테리어
평형대
20평형대
가족형태
반려동물과
스타일
심플/미니멀
색상
시공범위
전체 리모델링
예산
10,000만원 ~ 15,000만원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여 완성된 집이랍니다! 방 3개의 20평대, 그리 크지 않은 집이지만 저와 남편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하나부터 열까지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열심히 반셀프로 인테리어 작업 후 들어오게 된 저희의 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 공간별로 하나하나 소개해 볼게요~

 

우리 집 메인 공간, 거실

 

먼저 집의 메인 공간인 거실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집의 전체 베이스 톤은 화이트로 잡고 미니멀을 콘셉트로 공정을 진행했어요. 햇살이 살짝 비추는 시간의 거실 모습이에요. 거실은 공용 공간인 만큼 조금은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어요.

 

 

밝은 베이지 톤의 소파를 거실 벽면 한쪽 중앙에 두고, 화이트 원형 테이블과 우드 소재 의자를 창가 쪽으로 배치해서 바깥을 보며 식사를 하거나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원형 테이블 위로는 심플한 펜던트 조명을 달아주어 저녁에는 저 조명만 켜고 있어도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답니다!

 

 

정리하느라 바빴던지라 정작 홈카페 분위기는 아직 못 내봤어요. 앞으로 원형 테이블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종종 가지려고 해요.

 

 

소파 맞은편에는 TV와 공기청정기만 두었고, 계절마다 화병 장식만 바꿔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요건 저녁에 조명을 켠 상태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미니멀을 추구한 만큼 모든 공간에 직부등은 설치하지 않았고 다운라이트와 포인트 조명만 두었습니다.


 

원래 더 따뜻한 색감의 빛인데 사진에서는 좀 노랗고 밝게 나오네요. 그 와중에 저희 집 댕댕이는 왜 저렇게 쳐다보는지.. 매일 봐도 너무 귀여워요! :)

 

 

거실 반대편에는 주방과 현관이 보이는데요. 아래에서 주방 먼저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아담하지만 알찬, 주방

 

저희 집 주방은 거실과 이어진 구조로, 리모델링 전에는 굉장히 심하게 작은 사이즈였어요. 그래서 정면에 보이는 아일랜드를 제작해 주었는데요. 주방 아일랜드에는 인덕션을 빌트인으로 넣어주고 천장에 화이트 색상의 탄소 필터 후드를 설치했습니다. 나름 대면형 주방으로 만들어주어 요리를 하면서 남편과 얘기도 하고 TV도 볼 수 있어요!

 

 

주방 가구 공사 시에 냉장고장도 새로 짜서 넣어주었죠. 위 냉장칸은 무광 재질의 화이트 톤이고, 아래 냉동칸은 무광 글라스 재질의 베이지 색상 조합으로 차분한 느낌을 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냉장고 옆 안쪽으로는 싱크볼이 있고 위로는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플랩장 형태의 반상부장을 넣어 주었어요. 싱크대 쪽 공간은 이것저것 꺼내 두지 않으려고 그때그때 정리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싱크볼 역시 꼭 하고 싶었던 사각 형태의 깊이가 깊은 제품을 선택했어요! 상부장 아래에는 선반을 달아 자주 사용하는 컵과 키친 타월 등을 수납하도록 했습니다.

 

작은 복도, 현관

 

다음은 현관인데요. 거실에서 현관으로 나가는 길에 화장실과 방 2개가 있어서 작은 복도와 같은 공간이 있어요. 밝은 그레이 톤 벽시계와 발매트로 포인트를 준 이쪽이 바로 욕실이랍니다~ 욕실은 아래에서 따로 보여드릴게요.

 

 

현관에서 들어오면 중문 바로 앞 쪽으로 두 개의 방이 서로 마주하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방이 작업방, 오른쪽이 옷방인데 이 방들 역시 아래에서 차례대로 보여드릴게요!

 

 

아담한 사이즈의 저희 집은 현관도 아담해서 중문은 여닫이 형식의 철제 프레임 도어를 선택했고, 투명한 유리로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시공했습니다.

 


중문의 하단에는 모루 유리로 고시를 주어 현관의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는 신발 등을 시각적으로 차단해 주었어요. 신발장은 하단 띄움 시공을 해주어 자주 신는 신발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현관 바깥쪽에서 집 내부를 본 모습이에요. 확실히 투명 유리 소재의 중문이라 더 개방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 

 

완전한 화이트 톤, 안방

 

위 현관 사진에서 바로 앞에 보이던 방문으로 들어오면 안방인데요. 안방은 완벽하게 화이트 톤이 구현된 공간이에요! 안방에는 침대와 붙박이장, 화장대만 있기 때문에 가구 톤과 다 맞춰 버렸어요. 전체가 화이트 톤이라 자칫하면 차가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조명은 역시 따뜻한 색감의 전구색 다운라이트로 시공해 주었습니다.

 

 


붙박이장 중간에는 화장대가 들어가 있는데 위 공간이 너무 넓게 시공돼서 살짝 아쉽기도 해요. 화장을 하는 공간이라 화장대 위 부분에만 밝은 주광색 매입등을 넣어 주었답니다. 화장대 선반에는 향수와 같은 예쁜 것들만 진열해 두고 지저분한 것들은 다 거울 도어 안쪽으로 집어넣어 버렸어요!

 

 

 

반대쪽에는 침대가 있는데 헤드와 침구 역시 모두 다 화이트! 침대 프레임은 일부러 헤드가 없는 제품으로 구매했고, 목공사 때 호텔식 헤드를 제작 후 간접조명도 설치해 나름 호텔스러운(?) 분위기를 내보려고 했죠. 작은 협탁도 하나 들일 예정인데 아직 없으니 뭔가 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

 

 

저 콘센트 쪽에 협탁 하나 두고 위에 조명이라도 올리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집중하기 좋은 공간, 작업방

 

 

이번에는 현관 앞 두 개의 방 중 작업방으로 사용 중인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말이 작업방이지 그냥 노트북 하고 이것저것 취미생활을 하는 방이에요. 이 공간에는 대형 테이블 하나와 수납장이 전부랍니다.

 

 

수납장 위에는 이렇게 가을/겨울 느낌이 나는 소품들로 꾸며 두었어요. 봄이 되면 화병에 푸릇푸릇한 식물이나 꽃을 꽂아도 참 예쁠 것 같아요.

 

 

사실 이 테이블은 이사 오기 전 집에서 식탁으로 사용하던 제품인데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책상으로 탈바꿈 시켰어요. 테이블 옆 벽면에도 감성 낭낭하도록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 방에 머무를 때면 거의 항상 요 조명만 켜고 앉아 있는 것 같아요. 조명을 켜고 작업을 하면 세상 그렇게 집중이 잘 될 수가 없어요! 그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 중 하나랍니다!

 

장으로만 가득, 옷방

 

맞은편의 옷방인데요. 이 방은 정말 장밖에 없어서 뭐 딱히 보여 드릴 게 없네요. 복도 쪽 창문을 기준으로 양쪽에 장이 꽉 들어차 있어요.

 

 

이 장은 원래 도어가 화이트 하이글로시 소재의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무광 재질의 필름지를 입혀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창문 맞은편으로는 벽장이 하나 있는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도어랑 내부를 같이 싹 뜯어 화이트톤으로 고쳤어요.

 

꼭 필요한 것만 있는, 욕실

 

마지막으로 욕실입니다. 저희 집에는 아쉽게도 욕실이 하나뿐이라 이 하나의 욕실에 굉장히 공을 들였는데 공사에서 하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기대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공간이 돼버렸어요. 여차저차 완성된 욕실은 그래도 자세히 안 보면 깔끔해 보일 정도로는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그레이 톤의 600 사이즈 타일로 벽과 바닥을 통일하여 더 넓어 보이도록 공간을 계획했고요~ 욕실도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정말 필요한 것만 넣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딱 기본적인 도기 제품들과 거울, 욕실장, 샤워 수전과 몇 가지 액세서리만 시공했답니다!

 

 

샤워 수전은 매립으로 시공하여 최대한 깔끔한 느낌을 주려 했고, 사용하지도 않는 해바라기 수전은 과감하게 빼 버렸어요. 샤워 수전 바로 옆에는 선반을 설치해 샴푸와 바디 용품 등 욕실 용품을 배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거울장은 제가 보기에는 너무 투박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욕실장도 무광 재질의 플랩장으로 달아주었고, 거울은 터치식 조명이 있는 타원형으로 설치했어요.


이렇게 해서 저희 집 소개가 모두 끝났습니다. 아직 미완성인 부분도 있고, 정리가 다 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완전한 우리 집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온라인 집들이를 해보았어요! :-) 저희 집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밋밋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집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공간이고 내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이니까요! :)


LX Z:IN 시공 제품

베스띠 리얼 페인팅/화이트 82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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