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인테리어 계약 과정
02. 인테리어 계약 시 주의사항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 시, 잘 모르는 내용이 많거나 계약 후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공사 중 추가 비용은 물론, 협의되지 않은 부분에 의해 분쟁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합리적인 인테리어 진행을 위해 계약과정부터 지급방식,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모아봤습니다.
01. 인테리어 계약 과정
먼저 원하는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해야합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특정 브랜드의 전문 대리점과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일반 인테리어 업체가 있습니다. 필요한 공사 항목과 원하는 디자인, 시공에 따라 업체를 선택합니다. 공사현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업체, 대형 쇼핑몰 혹은 백화점에 입점 된 업체를 방문하거나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시에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예산입니다. 정확하고 상세한 상담을 받으려면 상담 전 공사 범위와 사용할 예산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 상담은 보통 타 업체와 비교견적 후 2~3회의 미팅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 공사 항목, 디자인 등을 협의하고 그에 따른 견적과, 내가 사용할 예산이 맞는지 조율을 하는 과정이 있고, 최종적으로 비용 협의와 디자인, 공사 기간과 착공 날짜, 마감 일정이 확정되면 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같은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현장의 상황과 상태가 다르고,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도면과 구조 또는 실제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측은 필수입니다. 업체에 따라 미팅 전 실측 후 예상 견적을 작성하기도 하고, 계약 후 실측을 진행하는 업체도 있는데요. 비교적 정확한 견적을 위해 실측 후 상담과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2. 인테리어 계약 시 주의사항
(1) 인테리어 표준계약서
인테리어 계약서는 공사의 처음과 끝을 책임져주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이 가진 최소한의 방어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인테리어 업체에 따라 계약서 양식이 상이하고 구체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계약서를 생략하고 견적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2018년에 정한 ‘실내건축. 창호 공사 표준 계약서’ 항목을 참고해 계약서 작성 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검토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계약이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계약서라고 하더라도 표준 계약서에 나와있는 내용에 준하거나, 더 자세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면 안심하고 계약해도 됩니다.
*관련내용 :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 ‘실내건축.창호 공사 표준 계약서’ 검색
LX하우시스의 계약서는 필요한 항목이 있는 계약서를 이용하고 있으며, 소비자 약관이나, 공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자계약을 통한 본인 인증과 LX Z:IN의 대리점 업체 정보도 표기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계약이 가능합니다.
(2) 계약 시 주의사항
그렇다면 계약 시 필수로 확인해야 되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① 업체의 정보를 반드시 서류로 확인하기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사업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체인지 증명할 서류와 해당 정보와 실제 대표자, 상호, 영업 소재지 주소 등이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공사 면허 등의 서류와 최종 협의된 견적서, 대표자의 신분증 사본과, 사업자 통장사본을 계약서와 함께 교부해야 합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분쟁에 대비하여 공사 계약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공사업체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문건설업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공사 시작 날짜와 마감 날짜 확인하기
견적과 상담 시에 대략적인 공정표와 일정은 협의가 되지만 정확한 날짜를 정해서 계약서에 기재를 해야 합니다. 마감 날짜를 기재하지 않으면 공사가 늦어지더라도 책임을 묻거나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하며, 전체 공정 표를 문서로 요청해야 합니다. 다만, 공사기간을 무리하게 짧게 잡는 경우, 하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입주 날짜를 고려하여 여유 날짜를 두고 기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공사비용 지급 방법 명시하기
계약서에는 일반적으로 계약금, 착수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금액을 한 번에 지급되지 않도록 기간이나 금액에 따라 중도금이 2~3회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여러 번 이체를 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도 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공사비용을 나누어서 지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면 계약금 10%, 착수금 20%, 1차 중도금 30%, 2차 중도금 30%, 잔금 10% 와 같이 나누고, 공정률에 따라 지급을 하게 된다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공사비는 부가가치세 포함된 가격으로 기재됐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④ 최종 견적서의 세부내역 확인하기
최종 견적서에 공사 범위와 물량, 시공 자재의 제조사, 규격 등 세부 내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공업체는 계약 시 소비자에게 세부내역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창호 공사의 경우 제조자, 제품명, 색상, 유리 두께, 사양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각 공정 별로 사용 자재와 규격 등을 세부내역서에 표기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⑤ 계약해제 및 위약금에 사항 확인하기
착공 후 예정된 날짜에 공사를 완료할 수 없을 것 같거나, 계약조건을 위반해 계약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소비자 또는 시공업체에서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귀책사유가 있는 측이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계약 또는 계약 후 실측만 했다면 총 공사 금액의 10% 미만, 이미 공사에 착수했다면 손해가 발생된 금액만큼 배상하는 것으로 계약서에 기재합니다. 다만 천재지변과 같은 소비자, 시공업체의 잘 못이 아닌 경우 협의를 통하여 분쟁을 해결해야 합니다.
⑥ 공사 중 계약 내용 변경 상황 발생 대비하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다행이겠지만,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 예상치 못 한 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설계 또는 자재 변경 등으로 인해 계약한 제품의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시공이 안되는 경우 소비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고 동일한 스펙 및 가격의 제품으로 시공을 요청할 수 있고, 이를 이유로 공사 금액을 인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변경 요청으로 인한 제품 변경이나, 공정에 지장을 주는 설계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⑦ 하자보수와 무상수리 기간 확인하기
일반적인 인테리어 공사의 하자 보증기간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1년입니다. 공사 완료 후 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인테리어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A/S를 진행하기 때문에 기간이 늦어지거나,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업체나 시공 제품의 브랜드의 품질 보증기간과 A/S 규정을 사전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디자인/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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