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양변기 Q&A
02. 양변기 교체시기
03. 양변기 구조
04. 양변기 셀프 교체하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와 교체가 필요합니다. 특히 변기의 구조와 간단한 수리 방법을 알면 셀프 수리뿐만 아니라 셀프로 변기 교체도 가능하답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변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01. 양변기 문제 Q&A
양변기는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 중 하나입니다. 복잡한 문제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만, 간단한 문제라면 우리 스스로 해결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알아볼까요?
① 물탱크에서 물이 새는 소리가 나요!
변기 물탱크는 여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변기 부속의 노후로 인해 외부로 누수가 직접 발생되기도 하고 내부에서 물새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부속이 체결되는 부분의 고무가 부식되거나 변형이 가장 큰 원인이며, 물통을 열어주고 닫아주는 필밸브의 고장으로 이러한 경우 변기 부속 교체가 필요합니다.
② 변기에서 냄새가 올라와요!
변기 악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수관이 역류하거나 외부로부터 해충 등 유입으로 인해 막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처음 변기 시공 시 잘못된 시공 또는 부품 불량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양변기를 재시공하며 냄새차단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며, 틈새가 깨끗이 청소가 되었는지, 요석이 쌓이진 않았는지 등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변기에서 누수가 발생했어요!
변기와 화장실 바닥 사이에서 누수가 보인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양변기의 배수구와 오수 배관을 연결해 주는 정심이 올바르게 부착되지 않거나, 오수 배관이 막혀 역류하는 경우, 변기에 크랙이 발생하여 물이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변기 제거 및 확인 결과 배관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 업체를 불러 재시공해야 할 수 있지만, 정심이 잘 못 연결된 경우 양변기 교체 방법을 통해 셀프 수리가 가능합니다.
④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너무 많이 나와요!
물을 시원하게 내림과 동시에 공급되는 물 양을 절약하기 위해 종종 오래된 양변기 탱크 속에 벽돌이나 물을 가득 담은 페트병을 담아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양변기 탱크 안에 있는 부구와 필밸브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의 양이 적을 때는 위로 올리고, 많을 때는 내려주어 불필요한 물이 사용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조절해 줍니다.
02. 양변기 교체시기
양변기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알아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몇 가지 증상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약 10년이 지난 화장실의 경우
금이 가거나 누수 등으로 잦은 수리를 하는 경우
자주 막히고 물이 내려가지 않는 등 성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양변기는 약 10년에서 15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소재, 사용 빈도 및 유지 보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체 시기를 놓친다면 물 낭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효율적인 화장실 사용을 방해하고 불쾌한 환경을 초래할 수 있어 환경에 맞는 적절한 양변기 타입과 모델을 선택하여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프로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까요?
양변기와 바닥에 백시멘트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경우 셀프로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도기 양쪽 바닥 부분에 볼트나 볼트캡이 없을 때 시멘트로 고정시킨 경우 또는 바닥 경사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요. 욕실에는 기본적으로 구베(물이 한곳으로 흐르게 만드는 경사)가 있지만 양변기의 수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경우 물 내릴 때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배관 주변 마감, 정심 설치, 변기 수평 문제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초보자가 쉽게 시도하기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03. 양변기 구조
양변기 교체뿐만 아니라 흔히 발생하는 고장을 셀프로 작업한다면 가장 먼저 양변기 탱크 구조를 파악해야 합니다. 현상에 따라 대처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급수관 앵글밸브 잠근 후 문제가 있는 부품을 교체 및 수리해야 합니다.
* 플러시 밸브: 오물과 물이 함께 효과적으로 배출되기 위한 부품
* 부구: 물 탱크의 양을 조절하고 싶을 때 위, 아래로 조절하는 부품
* 보충수 호스: 물 내렸을 때 물을 보충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양변기에 몰이 고이게 하여 배수구로부터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주는 부품
* 필밸브: 물탱크에 적당한 양만 물이 차도록 조절해주는 부품
04. 양변기 셀프 교체하기
양변기는 오랜 사용으로 인해 고장이 나거나 노후화되어 교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의 장점을 활용하여 더 나은 수도 절약, 자동 세척 등 생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요.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스스로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면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도구와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원활한 교체 작업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재료 : 스펀지, 드라이버, 방수 테이프(테프론테이프), 스패너, 첼라, 실리콘 또는 백시멘트, 새 양변기,양변기 부속(정심 또는 편심 배관 부속), 메지고데(메지 헤라, 고무 헤라), 물 담을 통
1. 양변기를 분해하기 전에 먼저 앵글밸브를 닫아 물 공급을 차단합니다. 화장실 내에 배수를 위한 파이프나 배수 시설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탱크에 있는 물을 배수합니다.
2. 스패너, 첼라, 등 장비를 사용해 양변기와 배관 사이의 연결 파이프를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3. 양변기를 바닥에 고정하는 볼트를 풀어 제거해 줍니다. 이 볼트는 양변기의 뒷면이나 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볼트가 없을 경우 바닥과 고정되어 있는 백시멘트나 실리콘을 제거해줍니다.
4. 고정 볼트 제거 후, 물이 남아있을 수 있는 양변기를 주의하여 바닥에서 분리해 줍니다.
5. 새 양변기의 하단부와 정심이 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를 조여서 조립해 줍니다.
6. 양변기와 배관을 연결합니다. 방수 테이프를 사용하여 배관 연결 부위를 봉합하고 스패너와 첼라를 사용하여 볼트 및 너트를 조여줍니다.
7. 물 공급 파이프와 양변기를 연결해 줍니다.
8. 새 양변기를 조립하고 수평이 맞는지 제품에 이상 없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봅니다.
9. 양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고정 작업을 해야 합니다. 볼트 체결을 하거나 볼트가 없다면 백시멘트로 바닥과 양변기의 틈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줍니다. 약 45도 각으로 세워 닦아주면 깔끔하게 모양도 잡히고 주변에 묻은 잔여물도 닦아줍니다. 이후 하루 정도 양생 후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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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클립아트 코리아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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