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미끄럼 방지하는 '러그'
02. 관리가 쉬운 신소재 '소파'
03. 눈높이에 맞춘 '매트리스'
04. 함께 사용하는 '수납가구'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인테리어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방석이나 캣타워 등 단순히 동물만을 위한 가구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반려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가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펫테리어 가구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01. 미끄럼 방지하는 ‘러그’
실내 활동 중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끄럼 방지입니다. 바닥에 깔아서 사용하는 러그는 오염에 강하고 세탁 및 관리가 비교적 쉬운 합성 소재나 면으로 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02. 관리가 쉬운 신소재 '소파'
▲ 일룸 펫소파
자료 출처 : 일룸 공식 홈페이지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소파라면 방수력, 향균력이 우수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한 소파여야 합니다. 최근에는 관리하기 쉬운 신소재 소파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아쿠아 클린, 샤무드, 엑센느 등의 인조 스웨이드와 방수 패브릭인데요. 반려인도 함께 사용해야 하므로 헤드레스트나 리클라이너 유무 등 본연의 기능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Designer's Comment – 공간 스타일리스트 유수재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나 발톱으로 인해 가구가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구 소재가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소재 원단 중 독일 플라츠 사에서 만들어진 ‘바흐’ 원단처럼 내구성과 오염, 방수에 강한 안전한 소재로 된 소파를 추천합니다.”
03. 눈높이에 맞춘 ‘매트리스’
▲ 세그먼트, FATBOY, Doggie Lounge Small
신뢰도가 높은 반려동물이라면 분명 반려인과 함께 잠자기를 원할 텐데요. 항균 침대나 방수 매트리스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때는 반려인의 키에 맞춘 높은 침대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용 계단을 함께 두면 좋습니다. 독립심이 강한 반려동물이라면 그들만을 위한 침대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겠죠.
Designer's Comment – 디자이너 한경진
“작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슬개골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높이의 침대와 소파를 고르세요. 높은 침대의 경우, 반려동물 전용 계단을 놓아도 작은 반려견들은 점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04. 함께 사용하는 ‘수납 가구’
▲ 일룸 책장캣타워
자료 출처 : 일룸 공식 홈페이지
▲ 일룸 데스크스텝(일룸 펫 데스크스텝)
자료 출처 : 일룸 공식 홈페이지
최근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가구가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큰 공간을 차지하는 캣타워를 책장, 책상 등과 결합하여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Designer's Comment – 스타일리스트 배지현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가구를 구입해 활용해보세요.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반려견의 집과 사이드 테이블을 접목시킨 가구나 수납이 결합된 가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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