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디자인 트렌드 - ② Teatree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며, 소중한 것을 잃거나 힘들게 일상을 지켜온 사람들에게는 평정심을 회복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정감 있는 소재와 컬러를 차곡차곡 배열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아가 나 자신과 만나는 사유의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 테마 ‘티트리(Teatree)’를 소개합니다.

01. 빅 허그

자연에 가까운 컬러와 질감으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침실입니다. 나무 기둥을 연상시키는 스툴과 도기 형태의 스탠드 조명을 배치하며, 벽면은 은은한 우드 패턴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필름으로 채워 내추럴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벽면에 시공한 라이트 오크 톤의 인테리어 필름과 화이트 톤 가구의 컬러 믹스가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아울러 조밀한 질감으로 섬세하게 구현한 벽면 우드 패턴과, 테이블을 받치는 스톤 질감은 자연에 품에 안긴 듯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02. 홀리데이

차를 음미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다도 공간입니다. 채도 낮은 LX Z:IN 테라피 앤틱 그레이지 컬러로 벽면을 채우고, LX Z:IN 에코노 플러스 노출 콘크리트를 바닥에 시공해 차분하게 마감했습니다. 오브제로 배치한 우드 소재 가구와 그레이 쿠션이 포근한 느낌을 더합니다. 

다이닝 룸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공간 전체를 편안한 느낌의 우드 소재로 채우되, 바닥은 헤링본 패턴으로, 빌트인 선반과 수납장 그리고 가구는 오크 우드 패턴을 선택해 변주를 더했습니다. 

03. 옵티미스틱

자연의 색과 질감은 내면에 기운을 불어넣어 ‘긍정’을 충전할 에너지를 줍니다. 벽면은 수줍게 피어나는 꽃의 컬러를 담은 LX Z:IN 테라피 복숭아빛 장미를, 바닥은 LX Z:IN 지아마루 원목 워시드 오크 제품을 시공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