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가정을 꾸린 자녀들이 떠난 둥지는 은퇴 후 부부가 사는 고즈넉한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두 부부의 살림집으로는 크지만 가족이 모이는 주말이면 어느새 그 공간이 꽉 들어차는 아파트. 사용하지 않고 남아도는 방을 손자 손녀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상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을 담은 57평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거실 BEFORE
거실 AFTER
파노라마 전경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대신 외풍과 결로로 고생했던 이 집의 단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덧창 시공을 하였습니다. 우물 천정 구조를 살리면서 라운드 형태로 시공하고 간접조명과 실링팬을 설치해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입체적인 나무질감을 그대로 살린 LX Z:IN 강그린 와이드 시공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주방 BEFORE
주방 AFTER
평수에 비해 좁지만 주방 쪽 발코니 조망이 좋은 구조를 활용하기 위해 발코니를 확장하였습니다. 동시에 주방 가구와 키친핏 가전 컬러를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로 통일하여 전체적으로 확장감 있는 주방으로 완성했습니다. 확장으로 인해 없어진 기존 세탁실 공간을 가벽을 세워 깔끔하게 분리한 공간활용 아이디어 역시 돋보입니다.
안방 BEFORE
안방 AFTER
젊은 감각을 원하신 고객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모던한 화이트 베이스에 라인조명을 추가 시공해 넓어보이는 동시에 노부부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습니다. 침대 헤드 벽은 베이지톤 벽지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작은방 BEFORE
작은방 AFTER
손자 손녀들이 놀러 올 때마다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놀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면적이 작아 활용도가 떨어지던 두 개의 방을 합해 널찍한 놀이방으로 개조하였습니다. 벽 한 켠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장난감이며 여러 가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공용/부부 욕실 BEFORE
공용/부부 욕실 AFTER
공용 욕실과 부부욕실 모두 기존 구조를 살리면서 대형 포세린 타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부부욕실에는 미니멀한 플리츠 디자인이 돋보이는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현관 BEFORE
현관 AFTER
현관 분위기를 무겁게 하던 우드 수납장을 철거한 후 모던한 화이트 현관장으로 교체시공하였습니다. 거실로 통하는 입구는 아치로 마감하고 트렌디한 색상에 방염 기능을 가진 인테리어 필름으로 출입문을 랩핑하였습니다.
장성한 자녀들이 독립해 나가 허전해진 공간에 다시 귀여운 손자 손녀들의 웃음이 채워집니다. 은퇴 후 부부가 사는 고즈넉한 아파트를 자녀들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도록,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요즘 스타일로 인테리어 하고자 하신다면 이 집의 사례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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