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그램

아직 꾸며 나가는 중

등록일 2022.11.16 조회수 299
아파트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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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2호 이야기

우리집은 거실 아트월 맞은편 소파에서 보면 안방문이 정면에서 보였고, 안방에 알파룸 크기의 드레스룸이 붙어있었다.

안방 침실이 훤히 보이는 것도 싫고.
드레스룸도 옷방을 따로 쓰는 2인가구인 우리집엔 약간 무용해 보였다.
그래서 살짝 구조변경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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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문을 슬라이드로 바꾸고, 드레스룸을 튼 후 T자가벽을 세워, 안방에 침실과 남편방, 피규어방 이라고 불리는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피규어는 직사광선이 닿으면 안 좋기 때문에 어쩜 공간도 딱..! 가벽의 넓은 부분에 작은 프로젝트창 을 만들고 조명을 여기저기 넣어주었다. 조명과 스탠드도 전부 만선 1호 에 있던 것들이네.. 지금은 소파가 있지만 나중엔 남편용 서재로 쓰일 수도 있어서 알파룸 개념으로 바꾸었다.

나는 욕조가 있는 화장실을 주로 쓰기때문에 피규어를 볼일이 잘 없고.. 덕분에 남편은 피규어를 🤑맘껏🤑사제끼고 있(는것 같)다. ^^

예전 만선1호 에서 거실에 있던 티비는 안방 벽으로 옮겨주었고, 침대가 높은 편이라 방향과 높이는 업체에서 세심히 잡아주었다.

가구도, 커튼도 다 예전 집 그대로라 약간 어색하지만.. 짙은 나무색 좋아하는 건 여전해서 다행히 포인트 필름 색과 가구가 도드라지지 않는다.

안방 진입할 때 T자벽에 걸면 좋은 그림은.. 아직도 찾고 있다. 세상에 예쁜 그림은 많지만 꼭 인연이나 의미가 있어야해서..🥺

 물건을 더더욱 잘 안 사게 되다 보니 물건 사는데 오래 걸리는 덕분에 이사 4개월차에도 아직 꾸며 나가는 중이다.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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