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레 퇴치법

여름 불청객 박멸하기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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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쌀통을 열었더니 등장한 ‘쌀벌레’

02.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나방파리’

03. 고온 다습한 환경을 찾는 ‘먼지 다듬이벌레’

04. 반려 식물을 위협하는 ‘화초 벌레’


우리나라의 사계절 중 여름은 굉장히 습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는 날씨에는 싱크대나 화장실처럼 물이 닿는 곳이 완벽하게 건조되기 어려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여름에는 각종 벌레들이 집안 곳곳에 나타나 우리를 괴롭게 하곤 합니다. 지금부터 여름에 자주 보이는 벌레들을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1. 쌀통을 열었더니 등장한 ‘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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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력이 높은 쌀벌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 조금만 관리를 잘 못하면 쌀통에 금방 쌀벌레들이 득실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쌀벌레가 생겨서 쌀을 전부 못 먹게 되기 전 예방하고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쌀벌레 제거한 쌀은 먹어도 되나요?

쌀벌레가 있던 쌀로 밥을 지으면 쌀벌레에게 이미 영양분을 빼앗긴 상태이기 때문에 밥맛이 떨어집니다. 몇 마리 때문에 쌀을 모두 버리기는 아까워서 보통 쌀벌레가 발견되면 쌀을 씻으며 빼내고 밥을 짓곤 합니다. 이럴 때는 쌀을 씻기 전 벌레가 발견된 부분의 주변까지 밥그릇으로 한 움큼 퍼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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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퇴치법

① 마늘 : 쌀벌레가 싫어하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을 활용해 보세요. 20kg 쌀통을 기준으로 약 2~3개의 마늘을 쌀과 함께 넣어주면 벌레를 없앨 수 있습니다.

② 월계수 잎 :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월계수 잎은 쌀이 높은 습도로 인해 부패하는 걸 막아줍니다. 

③ 계피 : 계피에 포함된 ‘신남알데히드’ 성분이 특유의 매운 향을 만들어내 방충 효과가 있습니다.

④ 숯 : 숯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쌀통에 넣어두면 습기 있는 환경을 좋아하는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적합한 쌀 보관 방법

① 10-12도 이하의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가능한 저온에서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입구가 열려있는 쌀독이나 일반 용기보다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쪽이 쌀벌레 예방에 좋습니다. 따로 쌀 전용 통을 구매할 필요 없이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보관용기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에 잘 말려서 사용해 주면 됩니다.

③ 알리신 성분이 있는 마늘, 양파 등과 함께 보관합니다. 이미 있는 쌀벌레도 내쫓을 뿐만 아니라 새로 생기려는 쌀벌레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쌀벌레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퇴치가 가능합니다. 한 번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걸러내기 어려우므로 여름이 오기 전에 꼭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02.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나방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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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곳을 좋아하는 나방파리는 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특히 사체의 조각이 공기와 함께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므로 확실하게 없애야 합니다.


 나방파리가 생기는 원인

나방파리 유충은 더러운 물, 습한 환경에서 쉽게 생기며, 슬러지 형태의 유기물을 먹으며 성장합니다. 머리카락이나 비누 찌꺼기 등이 남기 쉬운 화장실이나 주방의 배수구 안은 특히 나방파리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입니다. 단순히 청소하지 않아서 벌레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나방파리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욕실, 싱크대 배수관 쪽에 오래전부터 끼어있는 이물질 냄새를 맡고 나방파리가 날아들어 그 안에서 번식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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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방파리 예방법 및 퇴치법

① 세제를 묻힌 브러시나 수세미 또는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해서 싱크대 및 배수구의 안쪽 물때를 제거합니다.

② 일주일에 한두 번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③ 베이킹파우더를 배수구 주변에 뿌리고 식초, 락스를 사용해 세척합니다.

④ 화장실이 습해 지지 않게 문과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시켜 줍니다.

⑤ 유충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구 그물망을 걸어 둡니다.

⑥ 유충에게 효과가 있는 종류의 살충제를 사용해 배수관 내부 등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주기적으로 살포합니다.

 

한 마리의 크기는 2-3mm로 매우 작지만, 나방파리 떼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에 올바르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03. 고온 다습한 환경을 찾는 ‘먼지 다듬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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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의 일종인 먼지 다듬이벌레는 최근 신축 건물에서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몸길이가 1mm가 채 안 돼서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점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먼지 다듬이벌레는 높은 습도에서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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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다듬이벌레 예방법 및 퇴치법

① 자주 환기하고,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해 주세요. 

②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해줍니다.

③ 항곰팡이제, 화학살충제를 이용합니다. 단, 환경호르몬 발생 유무, 발암물질, 독성 여부 등을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④ 화학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꺼려지시는 분들은 계피 우린 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피 우린 물을 분무기에 넣어 서식할 만한 곳에 뿌려 주세요. 

⑤ 피톤치드 스프레이는 공기 정화, 냄새 제거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정제수 등 화학성분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 다듬이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배관 틈새, 화장실, 곰팡이가 많은 공간 등의 고온 다습한 환경을 없애주세요. 집을 쾌적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해 주는 것과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해 주는 것이 먼지 다듬이벌레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04. 반려 식물을 위협하는 ‘화초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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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다 보면 각종 화초 벌레가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습한 환경 때문에 벌레가 더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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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해의 모습과 증상

식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병해로는 곰팡이 병의 일종인 ‘흰 가루병’과 ‘탄저병’이 있습니다. ‘흰 가루병’은 식물의 잎과 줄기에 밀가루처럼 생긴 형태의 반점이 생기고, 그 부분이 뒤틀리면서 시들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탄저병’ 역시 잎과 줄기 또는 열매 등에 발생하며 황색에서 갈색, 검은색으로 짙어지는 점무늬가 생기고 움푹 파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조직 괴사를 일으켜 가지가 마르거나 과실이 떨어지게 됩니다.

 

화초 벌레 예방법 및 퇴치법

① ‘난황유’는 계란 노른자, 물, 식용유를 섞어 만드는 천연 살충제입니다. 기름성분 때문에 벌레들이 숨을 못 쉬고 죽는다고 하며, 평상시에 벌레가 없더라도 약하게 사용하면 영양제 효과가 있습니다. 

② ‘비오킬’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살충제입니다. 친환경이지만 살충제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데요. 비오킬과 물 1 : 5의 비율로 섞어 3일에 한 번씩 서너 번 뿌려주고 며칠 후 물을 뿌려주면 됩니다.

③ 분무기에 물을 80-90% 채운 뒤, 소주 병뚜껑 4번 분량의 소주를 넣고 식물 잎사귀 앞뒤와 흙 위에도 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벌레가 있을 때 5일 간격으로 두 번 정도 뿌린 후에 물을 뿌려주면 되고, 식물에 윤기가 생기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벌레들은 대부분 잎의 뒤쪽에 생긴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벌레가 적거나 곧 발생할 것 같다면 예방법을 통해 벌레를 예방하고, 벌레가 많아서 상태가 심각하다면 살충제를 사용하여 반려 식물들을 건강하게 보살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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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클립아트 코리아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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