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업사이클링 이란?
02. 업사이클링 브랜드&굿즈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꾸준히 주목받으면서 ‘업사이클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은 소재의 물성을 바꾸는 것이 아닌, 이미 사용된 제품에 디자인 감각을 더해 다시 한번 새롭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이 브랜드들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1. 업사이클링 이란?
근래에 쓰레기는 점점 더 심각한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육지에서는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며, 그로 인해 인간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위협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히 플라스틱같이 오랜 시간 분해되지 않는 물질은 수백 년 동안 환경에 남아 동식물에게 해를 끼치고, 이는 결국 인간에게 돌아옵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업사이클링’ 인데요.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폐기할 물품을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 그것의 가치를 향상시켜 새로운 용도와 목적으로 제작하는 창조적인 접근법입니다.
예를 들어, 버려진 청바지는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유니크한 가방이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되며 오래된 나무 팔레트는 행잉 선반으로, 폐기될 예정이던 유리병은 화병으로 등 완전히 새로운 용도로 활용할 수 있죠.
업사이클링과 많이 혼동하시는 ‘리사이클링’은 소비된 제품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과정을 의미합니
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의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리사이클링은 자원의 순환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이 두 가지 방식은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02. 업사이클링 브랜드&굿즈
버려진 군용 텐트의 재탄생
① 카네이테이 이클립스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사이클링이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브랜드가 바로 ‘카네이테이’입니다. 카네이테이는 버려진 빈티지 군용 텐트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이클립스 지갑입니다.
이클립스 지갑은 100%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었으며, 군용 텐트의 튼튼함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가로 11.3cm와 세로 7.4cm의 적당한 크기로 실용적이며 블랙, 그레이, 카키, 베이지, 화이트, 에크루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면의 무광 금속 장식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포인트이며, 지갑 내부와 외부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카드나 현금, 신분증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카네이테이의 이클립스 지갑은 실용성과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 제품입니다. 환경과 패션의 조화를 이루려는 브랜드의 노력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니폼으로 만든 특별한 아이템
② 이스코드 커스텀 가방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옷장 속에는 지난 시즌의 팀 유니폼이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선수의 유니폼 하나쯤은 간직하고 계실 텐데요. 추억 속 유니폼을 활용도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줄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이스코드’는 전문적인 기술로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유니폼을 리폼 제작합니다. 낡아서 입기 힘든 옷도, 이스코드의 손을 거치면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으로 변신하게 되죠. 각 유니폼의 디자인과 색상, 로고와 번호를 그대로 살린 가방은 스타일과 감성, 그리고 그 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년 수많은 옷이 폐기되면서 환경에 부담을 주는 오늘날, 유니폼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선택이 될 텐데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유니폼으로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방을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뚜껑의 변신
③ 어스어스 키링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은 바다거북의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매년 수 천 마리의 바다거북이 플라스틱 빨대나 비닐봉지 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 바람에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 걸리는 재료입니다. 이로 인해 바다는 점점 플라스틱 더미로 변해가고 있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는 물론 우리 인간의 건강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의 환경 오염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어스어스’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키링 프로젝트입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집해 의미를 담은 키링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바로 그 프로젝트의 내용인데요.
어스어스의 프로젝트는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의지와 행동을 상징합니다. 또한, 키링의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하여, 더 많은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으로 플라스틱 뚜껑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한 키링을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래된 자동차의 새로운 출발
④ 컨티뉴 스니커즈 네오
전 세계 등록차량이 13억 대에 이르고 이중 60만 대가 매년 폐차되고 있습니다. 무게로 환산하면 무려 400만 톤이 넘는데요. 자동차 폐기물 중 핸들, 카시트, 에어백은 안전용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컨티뉴’는 이런 폐기물들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컨티뉴’에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신발의 겉면은 자동차의 가죽 시트로, 바닥 부분은 리사이클 고무창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렇듯 컨티뉴의 운동화를 구성하는 자재들은 자동차를 구성하던 재료들이기 때문에 품질과 내구성이 무척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내부에는 교정용 깔창을 제작해 넣기 때문에 오래 신어도 불편하지 않은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컨티뉴는 쓸모없는 폐기물로 취급될 수 있었던 가죽시트, 안전벨트 등 본래의 목적을 다한 소재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듦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합니다. 버려지는 자동차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컨티뉴의 다양한 시도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은 폐기될 물건의 가치를 향상시켜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를 실천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통해 뜻 깊은 소비 문화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해당 컨텐츠는 (주)엘엑스하우시스에 귀속되며,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와 내용은 카네이테이, 이스코드, 어스어스, 컨티뉴 에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클립아트 코리아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