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음식으로 완성하는 봄맞이 식탁

봄의 맛과 멋, 식탁 위에서 피어나다

봄 제철 음식으로 완성하는 봄맞이 식탁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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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봄이 선사하는 제철 음식의 즐거움


02. 봄 식탁을 풍성하게! 꼭 맛봐야 할 제철 음식


03. 분위기까지 완성하는 봄맞이 식탁


싱그러운 봄 제철 음식으로 채운 식탁은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작은 봄나들이를 떠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죠. 봄을 가득 담은 식재료를 알아보고, 분위기를 살려주는 테이블웨어와 감각적인 플레이팅 팁을 함께 제안합니다. 요즘 주목받는 ‘홈 다이닝’ 트렌드 속에서 식탁 위에 봄 분위기를 더하는 법도 소개합니다.


01. 봄이 선사하는 제철 음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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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꽃들도 하나둘 피어나는 봄. 자연이 다시 숨 쉬는 이 시기, 우리 식탁도 함께 깨어납니다. 오직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음식들이 가득하죠. 쌉싸래한 향이 매력적인 봄나물부터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제철 해산물 요리까지, 자연이 건넨 음식들을 찾아 즐기다 보면 일상에 스며든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나른한 몸을 깨워줄, 봄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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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우리 몸은 겨울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제철 식재료를 잘 챙겨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중에서도 봄철 대표 건강식품이라면 단연 봄나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봄나물은 조금만 먹어도 비타민, 미네랄,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봄나물은 조리법에 따라 그 효능이 더욱 극대화되는데요, 데쳐서 무쳐 먹거나 나물밥으로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춘곤증으로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이 시기에 봄나물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봄 제철 음식이 맛과 영양에서 뛰어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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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은 말 그대로 ‘그 계절에 나는 음식’을 뜻해요. 자연 그대로 자란 식재료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특히 그 계절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막 돋아나기 시작한 봄나물들은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요. 봄은 해산물도 산란기를 앞두고 영양분을 충분히 축적하는 시기입니다. 따뜻해진 수온과 풍부한 먹이로 인해 살이 통통하고 맛이 깊어져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02. 봄 식탁을 풍성하게! 꼭 맛봐야 할 제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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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이 식재료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입니다. 특히 비타민 A, B1, C가 가득해 원기를 북돋아 주는데요.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효과적인 냉이는 봄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냉이는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살짝 데쳐 무쳐 내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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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봄의 별미, 달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우리의 미각을 자극합니다. 이 채소는 다량의 칼슘을 포함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며, 여성 질환과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살짝 데쳐 달래 무침을 만들어 먹거나, 된장찌개에 달래를 곁들여도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원기회복에 제격, 봄철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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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해산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재료는 주꾸미입니다. '봄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주꾸미는 별미죠. 살이 통통하고 알이 꽉 차 있어 식감과 풍미가 뛰어납니다. 불포화 지방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주꾸미를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주꾸미 숙회를 추천합니다. 주꾸미는 오일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는데,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하고 마늘, 허브로 향을 내는 알리올리오에 주꾸미를 더해도 쫄깃한 식감과 함께 봄의 신선함을 맛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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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을 띠는 멍게는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봄철 별미입니다. 특유의 바다 향과 단맛이 매력적이죠. 피로 회복에 좋은 글리코겐과 숙취 해소를 돕는 신티올이 들어 있습니다. 아연 함량도 높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멍게는 본래의 향을 고스란히 살릴 때 맛이 좋은데, 야채 비빔밥에 멍게를 살짝 곁들이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고, 고추장 양념을 살짝 더해 멍게무침으로 내어도 식탁을 봄내음 가득하게 만들어줍니다. 


03. 분위기까지 완성하는 봄맞이 식탁



1) 테이블웨어 컬러 매칭으로 완성하는 봄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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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홈다이닝’이 트렌드죠. 제철 봄 음식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테이블웨어에 봄의 컬러를 입혀보세요. 따뜻한 파스텔 톤이나 자연에서 온 컬러들을 매치하면 식탁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특히 우드 질감이나 러프한 천연 소재의 테이블웨어를 활용하면 봄의 편안한 감성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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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색감 있는 커트러리를 포인트로 활용한다면 재미를 더하고 봄의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봄 제철 음식과 어울리는 감각적인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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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봄나물,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자연의 색 그대로를 간직한 주꾸미, 멍게와 같은 제철 식재료는 은은한 색감의 테이블웨어와 잘 어울립니다. 식탁에 제철 음식이 가득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봄의 색을 담은 플레이팅만으로도 따뜻한 계절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산뜻한 꽃 장식이 곁들여진 식기를 활용하거나 민트, 바질 같은 허브나 봄 꽃잎을 장식으로 활용하면 더욱 생기 있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봄을 닮은 캐슬코어 스타일의 식탁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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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코어는 중세 성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스타일로, 고풍스러움과 자연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봄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플로럴 패턴의 식기, 앤틱한 골드 장식, 그리고 은은한 금속 소재가 어우러지면 마치 유럽의 성에서 즐기는 식사처럼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흰색 레이스 식탁보에 플라워 패턴의 러너를 레이어링하거나 금속 소재의 소품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트렌디한 캐슬코어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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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콘텐츠 내 이미지는 Shutterstock에서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하였습니다.

※ 봄철 음식과 관련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제철 농수산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 달의 농업기술’ 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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