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어디서든 감성을 더하는 ‘가구’
02. 집과 캠핑장 모두 유용한 ‘조명’
03. 요리에 진심이라면 꼭 필요한 ‘조리 도구'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이 늘어나는 고민을 안게 됩니다. 처음엔 텐트와 의자, 테이블 정도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차 트렁크가 가득 차는 순간이 찾아오죠. 이럴 땐 집 안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말엔 자연 속에서 캠핑 장비로 변신하는 겸용 아이템을 선택해 보세요. 수납 걱정을 줄일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캠핑 감성을 이어가며 작은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과 캠핑장을 오가며 더 가볍고 멋스럽게 즐길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을 살펴볼까요?
01. 어디서든 감성을 더하는 ‘가구’
가구야말로 집이든 캠핑장이든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는 핵심 요소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캠핑 테이블이나 체어는 평소 거실 소파 앞에서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주말에는 그대로 차에 실어 야외로 나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접이식이나 모듈형처럼 연결과 분리로 용도를 확장할 수 있는 가구라면 장비를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아도 돼 더 매력적입니다. 테이블, 벤치, 수납장 등 원하는 형태로 변신하며 실내와 야외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해냅니다.
(1) 하이브로우 ‘플립박스와 밀크박스’
하이브로우는 산업용 플라스틱 상자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입니다. 8년간의 고민과 연구 끝에 작년에는 'FLIP BOX'를 새로 선보였는데요. 이 플립박스는 옆면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어 위에 놓은 쿠션이나 짐을 치우지 않고도 내부 물건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상자를 캠핑박스로 활용한 ‘밀크박스’는 스툴과 소파 쿠션을 적용해 가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립박스 역시 동일한 소품을 적용해 패브릭 모듈 소파로 변신시킬 수도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하며,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02. 집과 캠핑장 모두 유용한 ‘조명’
캠핑의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단연 빛입니다. 하지만 매번 모닥불을 피우긴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땐 은은하게 깜빡이는 불빛을 바라보며 '랜턴 멍'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조명은 야외에서만 쓰기 아깝습니다. 거실 한 켠이나 침실 협탁 위에 두면 분위기 있는 포인트가 되고, 평일엔 독서등·베란다 가드닝 조명·저녁 식탁 연출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하나의 조명으로 집 안과 야외를 오가며 캠핑의 여유와 따뜻함을 일상에 들여올 수 있습니다.
(1) 일루일루 ‘동고동락 LED 랜턴’
차박과 텐트 등 다양한 캠핑 환경에 어울리는 충전식 LED 랜턴입니다. 노란빛·하얀빛 두 가지 LED 모드를 지원하며, 20~250루멘까지 세밀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불멍 모드'는 실제 불꽃이 일렁이는 듯한 효과를 연출해 캠핑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두껍고 튼튼한 아쿠아 유리와 올록볼록한 엠보 표면이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주어 집 안 무드등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2) 루메나 ‘M3 테이블 스탠드 패키지’
세련된 메탈 쉐이드가 특징인 이 조명은 실내와 야외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집에서는 테이블 스탠드로, 캠핑장에서는 미니멀한 랜턴으로 변신해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19g 초경량 삼각대는 양방향 결합이 가능해 고르지 않은 지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는데요. 집중광·확산광 모드가 있어 실내 무드등, 야외 랜턴, 작업등까지 한 대로 완벽히 소화합니다. 집과 캠핑장을 오가는 미니멀 캠퍼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03. 요리에 진심이라면 꼭 필요한 ‘조리 도구'
야외라고 해서 늘 레토르트 식품이나 간단한 컵라면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캠핑의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직접 해 먹는 요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불을 피우고, 재료를 손질하고, 천천히 끓이고 굽는 과정은 그 자체로 캠핑의 꽃이라 할 만합니다. 요리에 진심인 캠퍼라면, 좋은 조리 도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 하울스홈 ‘온오프 미니화로’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의 21cm 미니 화로로, 작은 공간만 있으면 지지고, 볶고, 굽고, 끓이는 다양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불 세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요리 난이도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데요. 보관과 이동이 간편해 집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음식을 할 때나 연말 홈파티에서 테이블 중심에 두면 더 맛있는 식사 자리를 완성해 줍니다. 캠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집들이 선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캠핑의 진짜 즐거움은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집과 자연을 자연스럽게 잇는 데 있습니다. 다용도 캠핑 아이템으로 일상을 더 가볍고 특별하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집과 캠핑의 경계를 허무는 미니멀 라이프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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