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의 무브먼트, 발레코어

[목차]
01. 집으로 들어온 발레코어
02. 발레코어 홈을 만드는 방법

패션에서 시작된 ‘발레코어(Balletcore)’가 이제 집 안 풍경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발레리나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부드러운 선, 리본과 셔링 같은 섬세한 디테일, 차분한 톤이 주는 편안함이 홈스타일링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발레코어 트렌드의 흐름과 이를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01. 집으로 들어온 발레코어

발레코어는 ‘발레(Ballet)’와 ‘코어(core)’의 합성어로, 발레리나의 의상과 소품을 일상복에 접목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레오타드, 튈 스커트, 레이스업 슈즈처럼 유려한 라인과 디테일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패션계에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런 흐름은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로도 점차 확장되고 있는데요. 발레 의상 특유의 여리고 차분한 색감, 리본이나 곡선 요소가 집 안 곳곳에 스며들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홈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레코어 스타일은 부담스럽지 않게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큰 가구를 바꿀 필요 없이 러그, 거울, 티슈 케이스 같은 생활 소품 몇 가지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생활 공간에 발레코어 한 스푼 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02. 발레코어 홈을 만드는 방법

작지만 존재감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발레코어 스타일링의 핵심입니다. 큰 변화 없이도 공간에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1) 바닥부터 시작하는 로맨틱

발레코어 감성을 바닥에서부터 느끼고 싶다면 러그나 발매트가 좋은 선택입니다. 페이퍼가든의 가든 러블리 본 터프팅 러그는 하트 실루엣과 리본 패턴이 조화된 러블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블랙, 아이보리, 민트 등 컬러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터프팅건으로 촘촘하게 직조되어 포근한 질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2) 사소한 생필품도 우아하게

티슈 같은 생필품을 오히려 정돈된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메종드룸룸의 티슈 케이스를 추천합니다. 케이스 커버의 은은한 광택의 실크 샤뮤즈 원단과 리본 디테일은 발레코어의 모던함을 나타내줍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 모던 시크한 감성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3) 벽에 더하는 포근함

발레코어 무드를 연출할 때 거울은 의외로 강력한 아이템입니다. 폭신한 패딩 프레임과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모노스마일의 멜리모어 쿠션 거울이 좋은 예시인데요. 아크릴 소재라 가볍고 깨질 위험이 적어 침실, 드레스룸, 작업실 등 어느 공간에도 편하게 둘 수 있습니다. 후면에 고리가 부착되어 벽걸이나 스탠딩 두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4) 발레코어룩을 입은 침실

침실에서 발레코어를 느끼고 싶다면 아마도 침구류를 바꿔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일 겁니다. 모어브릭의 리본 스트라이프 베딩은 진주알과 리본 모티브를 조합한 패턴이 특징으로, 단정한 스트라이프와 만나 모던한 발레코어 무드를 완성해줍니다.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알러지 케어 원단을 사용해 좋은 촉감을 넘어 관리까지 편리합니다.

(5) 식탁 위에 흐르는 발레 무드

식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온도가 달라집니다. 오큐멘터리의 리본 플레이트는 손으로 그린 리본 라인이 포인트인 접시로, 자연스러운 핸드 드로잉이 내추럴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길쭉한 타원형이라 과일, 디저트, 파스타, 생선구이 등 어떤 요리를 담아도 적합합니다.

(6) 러블리한 포인트가 필요한 순간

우아하고 모던한 발레코어가 있는가 하면, 키치하고 러블리한 분위기의 발레코어도 매력적입니다. 소녀스러운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에 과감한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을 선택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띠끄룸의 발레코어 리본 쿠션은 중앙을 포인트로 묶은 도톰한 리본과 민트, 핑크, 하늘색 등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 조합으로 귀여운 감성을 극대화하고 공간에 밝은 에너지를 더해줍니다.

발레코어는 생각보다 거창한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트렌드입니다. 리본 하나, 패브릭 하나로도 충분히 공간의 분위기가 부드럽게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소파, 침대, 식탁. 이 세 곳부터 작은 포인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결코 과하지 않은, 세련된 발레코어 홈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 해당 컨텐츠는 (주)엘엑스하우시스에 귀속되며,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컨텐츠 중 발레코어에 대한 내용은 ‘뉴닉’을 참고했습니다.
※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메종드룸룸, 모어브릭, 오큐멘터리, 멜리모어, 페이퍼가든, 띠크룸에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 해당 컨텐츠 내 이미지는 shutterstock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