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의자를 똑똑하게 고르는 기준
02. 몸의 라인을 따라가는 사무용 의자
03. 촉감에서부터 시작되는 휴식용 의자
04. 균형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식탁 의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의자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중할 때, 쉬고 싶을 때, 식사할 때, 우리는 모두 의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래 앉아도 몸이 무리가 가지 않게, 피부에 닿는 촉감부터 편안하게, 그리고 공간에 남기는 분위기까지 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서로 다른 세 가지 용도의 의자를 고르는 가이드를 제안합니다.
01. 의자를 똑똑하게 고르는 기준
의자와 함께하는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다양한 용도의 의자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일할 때는 집중을 돕는 의자가, 책을 읽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는 편안한 의자가, 식사할 때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여 대화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의자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테리어 흐름을 보면, 사람들이 의자를 선택하는 방향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소파, 암체어, 식탁 의자를 하나의 스타일로 통일하기보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분위기와 리듬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공간마다 원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를 배치하기 위해 브랜드를 통일하지 않고 더욱 개인화되고 입체적인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02. 몸의 라인을 따라가는 사무용 의자
사무용 의자를 고를 때는 대부분 기능 측면에 집중해 선택합니다. 업무 중 몸을 편안하게 지탱해 주는 의자를 많이들 원하지만, 최근에는 홈 오피스 공간을 구성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공간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지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지나치게 딱딱한 형태보다는 몸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받아줄 수 있는 의자를 골라야 하고, 좌판 높이와 깊이, 요추 지지 같은 기본 옵션을 고려한다면 장시간 앉아 있을 몸의 부담감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또한, 뉴트럴톤의 좌판이나 등받이를 선택한다면 홈 오피스의 분위기와 쉽게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할 때 우리의 몸은 생각보다 자주 움직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세는 조금씩 흐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등판과 좌판이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이며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지, 상하 위치 조정과 팔걸이 같은 옵션이 내 몸에 맞게 잘 조정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03. 촉감에서부터 시작되는 휴식용 의자
우리는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의자를 찾습니다. 휴식용 의자는 몸을 기대는 순간 닿는 촉감이나 방 분위기를 안정감 있게 바꿀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데요. 부드러운 소재나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최근 휴식용 의자 트렌드는 부드러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직선적 구조나 단단한 소재보다는 곡선형 구조, 포근한 좌판, 몸을 감싸는 등받이처럼 시각적으로도 부드럽고 힘이 빠진 형태의 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패브릭이나 쿠션감 있는 체어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우드 또는 스틸 프레임이 드러나는 체어는 가볍고 정돈된 인상을 공간에 남깁니다.
(1) 곡선으로 공간을 부드럽게
휴식 공간은 안정감이 중요한 만큼 의자가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존재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소재와 곡선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은 그 공간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바꿔줍니다. 곡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 라운지 체어는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착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컬러나 소재에 상관없이 공간에 과하지 않은 깊이와 감도를 더하는, 휴식의 순간을 가꾸기 좋은 의자입니다.
(2) 오브제처럼 남기는 존재감
의자 하나만으로도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나 모양 같은 시각적인 부분까지 갖춰야 합니다. 공간 안에 하나의 오브제처럼 자리 잡으면서도, 몸을 기대면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패브릭 체어는 볼드한 볼륨으로 공간에 또렷한 존재감을 남기면서도, 넓은 방석과 최적의 등받이 각도가 만드는 착석감이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데요.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색감의 패브릭 옵션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정돈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난 거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04. 균형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식탁 의자
식사할 때 사용하는 식탁 의자 역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다이닝 공간의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요소이지만, 식사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균형을 생각해야 합니다. 같은 테이블이라도 의자에 따라 공간은 훨씬 캐주얼해지거나, 반대로 차분하고 정돈된 무드로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1) 회화처럼 존재하는 미니멀함
식탁 공간에서의 의자는 그 자체로 무드를 결정하는 만큼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곡선의 형태인 좌판이 엉덩이와 등을 편안하게 받쳐주면서 안정적인 착석감을 제공합니다. 이에 스틸 프레임을 더하면 조형적인 느낌을 낼 수 있고, 다이닝 체어와 라운지 체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는 편안하게, 식사 후에는 공간의 일부로 시선을 끌 수 있는 감도 높은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고전과 현대의 균형감
흔히 볼 수 있는 원목 형태의 의자로도 등받이 각도와 좌판의 높이에 따라 편안함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개별 의자로서의 조형성도 갖추면서 동시에 다이닝 테이블과 함께 공간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힘 있게 뻗은 직선 다리와 부드러운 곡선 등받이의 대비가 공간에 또렷한 리듬을 만들어 내는데요. 한두 시간 식사와 대화를 나누기에 적절한 편안함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공간의 인상까지 좌우합니다.
의자는 어떤 공간을 만들고 싶은지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오래 앉아 집중해야 하는 자리에는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구조가 필요하고, 쉬기 위한 자리에는 촉감과 형태가 주는 안락함이 더 중요합니다. 또, 식탁 앞에서는 식사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조화를 이루어야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떠한 유명한 의자보다 본인의 공간에 맞는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의자를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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