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터 인테리어까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꾸안꾸’ 스타일링이 대세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튀어도 안 되고, 너무 밋밋해도 특징 없는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도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한데요, 공간마다 적당한 포인트가 되어줄 스타일링 아이템을 선정했습니다.
01. 꾸민듯 안 꾸민듯 포인트 주기
꾸안꾸 인테리어의 덕목이 있다면 ‘미니멀’, ‘내추럴’, ‘심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많은 것을 살 필요가 없어요. 모든 소품과 가구에 힘이 들어간 맥시멀리스트의 공간이 아니라, 무심한 듯 놓여 있는 소품 한두 가지에 눈이 가는 미니멀리스트의 공간이어야 하고요. 억지로 치장한 느낌이 아닌, 마치 원래부터 그 공간에 있었던 것처럼 주변의 가구, 소품과 어우러지는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꾸안꾸 인테리어는 특정한 스타일이 정해져 있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소품을 고르기가 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아이템의 ‘소재’와 미니멀하면서도 포인트를 주는 ‘프린트’에 초점을 맞추면 선택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어요.
02. 작은 포인트 아이템 추천
자연이 느껴지는 우아한 매력의 소품
▲출처
: 라디룸 제공
원목이나 스톤 등의 천연 소재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북유럽 스타일은 물론,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인데요. 천연소재의 소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은 것은 형태예요. 둥글게 다듬어진 디자인에 내추럴한 소재가 더해진 소품은 우아함을 배가해줄 수 있답니다.
라인 드로잉이 돋보이는 그래픽 아트 소품
▲출처
: 엘디프 제공
▲출처
: 데이드리머 제공
얼굴 또는 바디 라인을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그래픽 아트가 인기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그 인기가 지속될 것 같은데요. 미니멀한 선으로 구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포스터는 물론, 러그, 베개에서도 페이스 그래픽 아트를 활용한 소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공간을 고른 후 그래픽 아트 제품을 찾아 적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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