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인터뷰] 20편 공간이엔지

부지런함으로 쌓은 신뢰, 공간에 담습니다.

2025.05.13

우수대리점 인터뷰 20번째 주인공은 지인스퀘어 강남을 거점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활동 중인 LX Z:IN 대리점, ㈜공간이엔지의 김성광 대표님입니다. B2B부터 B2C까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LX Z:IN과의 깊은 신뢰를 쌓아온 김성광 대표님의 인테리어 철학과 비전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LX Z:IN 대리점 ㈜공간이엔지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광입니다. 오랜 기간 LG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공간이엔지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사업체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공간이엔지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단열재와 인테리어 시공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활발히 활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의 고객 문의에 따라 전국 단위의 프로젝트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B2B 중심의 건축 자재 유통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B2C 영역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테리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일을 넘어,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의 방, 살던 집처럼 공간은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죠. 고객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거나 오랜 공간을 리프레시하고자 할 때, 그 의미 있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인테리어 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시며, 가장 크게 변화한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가장 큰 변화는 소재의 다양화와 공간의 정형화라고 생각합니다. SNS를 통해 인테리어 트렌드가 빠르게 퍼지다 보니, 특정 스타일이 대중화되면서 개성보다는 유사한 스타일이 반복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동시에 소재나 마감재 선택의 폭은 넓어졌고, 고객들의 눈높이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Q.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저는 호텔식 감성과 일상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여행 중 머문 호텔의 인상적인 공간처럼 감각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그 안에 실용성과 편안함이 담겨야 진짜 '집다운 공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SNS, 인테리어 잡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 다양하게 얻고 있으며, 요즘은 해외보다 국내 콘텐츠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최근 인테리어에서는 천연 소재의 활용과 욕실, 주방의 고급화가 두드러진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주방 중심의 구조 변화가 많았다면, 이제는 욕실의 고급화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웰빙과 친환경 트렌드가 강화되며 자재 선택에서도 천연 소재의 유무, 친환경 인증서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고객이 많아졌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라이프스타일의 연장선에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

Q.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신뢰성과 A/S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 집을 맡기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인테리어는 단기간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공 이후의 유지관리나 책임감 있는 응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도 시공 사례를 꼼꼼히 비교하고, 면허 여부나 상담 태도 등도 함께 체크하는 것 같아요. 한 번의 공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체 리모델링 공정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전 디자인 협의입니다. 공사 전 고객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공간의 방향성과 디테일을 정리하는 과정이 시공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최근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벽체 고급화입니다. LX Z:IN 벽장재 에디톤 월, 월맥스 기존 벽지보다 고급스럽고, 타일보다는 시공성과 무게감에서 장점이 있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벽체 소재 변화가 인테리어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고객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꼭 신경 써야 하는 시공 포인트가 있다면요?

내구성과 유지관리입니다. 인테리어는 1~2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재 하나하나의 내구성과 오랜 사용에도 변형 없는 품질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에디톤 월, 월맥스는 마감재 특성상 내구성이 높고, 관리도 쉬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효율적인 자재라고 생각합니다.

Q. 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변경 사항에 대한 기록과 피드백 반영입니다. 인테리어는 여러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작업이라, 고객의 니즈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전략이 있으신가요?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회사의 소개부터 시공 사례, 면허 보유 정보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SNS 채널을 통해 시공 사례를 공유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중요하지만, 요즘 고객들은 인테리어도 '맛집 검색'하듯 온라인에서 먼저 찾는 시대잖아요. 그만큼 온라인상의 신뢰도와 콘텐츠 퀄리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실제로 인테리어 공사 비용으로는 꽤 큰 규모였던 현장이 있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계약이 파기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고객님께서는 더 많은 비용과 공정상의 어려움을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고객의 니즈에 얼마나 섬세하게 귀 기울이느냐에 따라 전체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업계입니다. 자재 선택이나 공정 하나에도 금액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도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고객님들께서도 모든 공정과 선택 하나하나를 충분히 고민하고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LX 제품 중 애정을 갖고 계신 제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인테리어업을 해오며 LX Z:IN의 제품을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요즘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생겼습니다. 에디톤 월맥스를 가장 애정합니다. 도배보다 고급스럽고, 도장보다 시공이 간편하며, 타일보다는 부담이 적은 제품입니다. 특히 벽체는 집 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죠. 현관, 거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도 매우 좋습니다. 향후 인테리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공간이엔지가 10년 후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B2B와 B2C의 균형 있는 성장. 둘째, 온라인 마케팅의 지속적인 강화. 셋째, 특화된 B2B 인테리어 기업으로의 도약입니다.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