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어스] 3편 앱 하우스님의 개성 넘치는 홈 캔버스

LX Z:IN 앰버서더 인터뷰의 세 번째 주인공, 지인어스 6기 앱하우스님을 만났습니다. 집을 ‘나만의 캔버스’로 여기며 알록달록한 컬러와 오브제로 일상을 채워가는 앱하우스님은, 공간 속에서 영감과 위로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빈티지 소품과 비비드한 색감이 어우러져 활기차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담아내는 집. 늘 새로운 시도와 즐거움이 묻어나는 앱하우스님의 ‘조화로운 개성’ 가득한 공간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봅니다.

Q. 안녕하세요. 앱하우스님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a_b.haus를 운영하며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고 있는 한수정입니다. 저에게 집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영감과 위로를 주는 쉼터예요. 그래서 그 시간을 더욱 소중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저는 공간과 삶의 순간들을 오브제와 컬러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누고 있어요.

Q. 알록달록한 집이에요. 언제부터 이런 무드로 인테리어를 하시게 되었나요?

집은 제 취향이 가장 솔직하게 드러나는 공간이에요. 예전에는 모던 클래식,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같은 차분한 톤을 선호했는데요,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비비드한 컬러와 다양한 오브제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집을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닌, ‘나만의 캔버스’로 여기며 꾸미게 된 것 같습니다.

Q. 집 안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어디인지, 그리고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거실이에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고 주방과 이어져 있어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에요.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손님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또 조명과 오브제를 바꿔가며 혼자만의 무드를 즐기기도 하는데, 그 시간이 제게는 영감을 주는 소중한 순간이에요.

Q. 보유하고 있는 소품 중 가장 애정하는 소품이 있는지요?

시간의 흔적을 담은 빈티지 조명과 오브제들이에요. 흔히 보기 어려운 디자인과 세월이 더해진 매력이 있어 질리지 않고, 공간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밤에는 따뜻한 빛으로 공간을 감싸고, 낮에는 오브제로 분위기를 완성해주기에 특히 애착이 가요.

Q. 소품이 많아도 전혀 어수선해 보이지 않아요. 그렇게 연출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저만의 원칙은 ‘여백과 균형’이에요. 소품을 배치할 때 선과 면, 배색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큰 가구를 기준으로 컬러와 소재를 그룹화해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조화를 만들 수 있고, 컬러를 대칭으로 두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에 선과 각을 맞춰 정리하는 작은 습관이 더해지면, 오브제가 많아도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유행과 개성을 동시에 담는 앱하우스님만의 스타일링 노하우가 궁금해요.
유행을 무작정 따라하기보다 저만의 해석과 조합을 더하려고 노력해요. 결국 공간은 그 안에 사는 사람이 만족해야 하니까요. 저에게 개성과 조화는 ‘나답게, 그러나 불편하지 않게’라는 균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도전적이었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나요?
이번 이사 때 반셀프로 공간을 꾸몄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도배부터 유리 블록, 필름 시트 작업까지 보름 정도의 기간 동안 각 공간을 마치 다른 장소처럼, 카페 같은 다채로운 무드로 연출하고 싶었거든요.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이미지를 가구와 오브제 배치로 현실에 구현했을 때 정말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강렬한 컬러의 아이템을 들였을 때 걱정보다 훨씬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죠.

Q. 다가오는 가을,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계절마다 패브릭, 러그, 오브제 등 컬러와 소재를 바꾸는 편이에요. 봄·여름에는 화사하고 가벼운 색감을, 가을·겨울에는 깊고 따뜻한 톤을 사용하면 작은 변화만으로도 확실한 계절감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따뜻한 컬러의 러그와 조명을 더했을 때, 집 안에 포근한 아늑함이 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Q. 가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신 공간이 있다면 어디인지, 또 그 공간에 담고 싶었던 분위기는 무엇인가요?
거실과 주방이에요. 남편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손님을 맞이하는 중심 공간이라 ‘카페처럼 편안하고, 여행지처럼 특별한 무드’를 담고 싶었어요. 식물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Q. SNS로 활동하시면서 팔로워분들이 집을 보고 자주하는 질문들이 있나요?

네, 물론이죠. “어떻게 이렇게 많은 오브제와 컬러가 조화롭게 어울리나요?”, “어느 공간도 창고 같지 않고 다 예쁘네요”라는 반응을 가장 많이 들어요.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렇게 예쁘게 봐주실 때마다 감사하고 기뻐요.

Q. LX Z:IN 브랜드에 대해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해요.

저희 집 벽지 역시 LX Z:IN의 디아망 스톤 코트/크림 화이트로 시공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특히 친환경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여, 일상 속 안정과 힐링을 고려한 브랜드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동양적인 감각과 현대적인 무드가 동시에 담겨있어 더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LX Z:IN의 앰버서더 ‘지인어스’로 활동하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와 함께 제 공간을 기록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에요. 또 비슷한 감성을 가진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설레고 기대됩니다.

Q. 평소에 눈여겨 보셨던 LX Z:IN 제품이 있으신가요?

공간의 무드를 크게 좌우하는 바닥재와 창호 제품을 눈여겨봤어요. LX Z:IN 제품은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공간, 앱하우스님은 어떤 집을 꿈꾸시나요?

시간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건강하게 ‘잘 늙어가는 집’을 꿈꿉니다. 고정된 틀보다 저의 감성과 개성이 흐름에 따라 드러나고, 그 흔적이 삶과 함께 쌓이는 집이 이상적이에요. 무엇보다 늘 새로운 영감과 도전을 주며, 밝은 에너지로 살아 숨 쉬는 집을 바라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LX Z:IN 앰버서더 지인어스 6기 앱하우스님의 인터뷰 자료를 제공받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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