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어스를 소개합니다. 지인어스[Z:INous]는 LX Z:IN과 함께 공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앰버서더입니다. 일상의 순간과 각자의 취향을 담아내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발견한 영감을 공유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의 가치를 전합니다. |
LX Z:IN 앰버서더 인터뷰의 네 번째 주인공, 지인어스 6기 아루굴라쏭님을 만났습니다.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 집을 짓겠다는 막연한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사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집에서 편안한 일상을 기록하며 지내고 있는 아루굴라쏭님. 그저 머무는 집이 아닌, ‘나를 키워주는 공간, 별 탈 없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아루굴라쏭님의 전원 라이프를 만나봅니다.
Q. 안녕하세요. 아루굴라쏭님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아루굴라쏭입니다. 저는 집 꾸미기와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콘텐츠로 남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또 제가 직접 경험하며 쌓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진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집 가꾸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리폼을 하거나, 어설프지만 저만의 수납장을 만들던 기억이 나요. 대학을 졸업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집 꾸미는 일을 즐기게 되었어요. 그땐 요령이 없어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직접 손으로 만드는 재미가 너무 컸어요. 당시엔 최대한 가성비 좋은 DIY를 즐겼고요. 지금은 대쪽같이 깔끔한 화이트&우드 톤을 좋아하지만, 놀랍게도 처음에는 모든 소품이 핑크빛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편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소재에 끌리게 되더라고요. ‘화려한 것보단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편안함’을 찾게 된 게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Q. 시골로 귀촌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전원생활의 장단점이 궁금해요.
저와 남편은 둘 다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오히려 향수가 있었어요. 막연하게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 집을 짓고 살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미래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자연스럽게 ‘집을 짓자’는 결론으로 이어졌어요. 그러다 제가 퇴사를 하게 되면서 더 이상 도시에 머물 이유가 없어졌고, 그때 그 막연한 생각을 용기 내서 실행에 옮기게 됐어요. 전원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문을 열면 바로 땅을 밟을 수 있고, 계절이 바뀌는 걸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벌레죠! (웃음) 하지만 저희 부부 모두 시골 출신이라 그런 부분엔 어느 정도 내성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Q. 집을 지으실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사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집’이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했어요. 그래서 거실 창을 도로가 아닌 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크게 냈어요. 덕분에 멀리 보이는 도로를 지나는 차들만 가끔 보이고, 대부분은 푸른 숲과 산으로 가득한 뷰가 펼쳐져요. 또 저희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 중 하나가 가족들과 더 자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도록 공용 공간은 넓게, 사적인 공간은 분리해 설계했어요. 그 덕분에 손님이 와도 서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집을 지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모든 걸 처음부터 결정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창의 위치, 조명, 배수 등 사소한 선택들이 모두 연결되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어요. 그리고 정말 잘했다고 느낀 부분은 집을 1m 띄워서 지은 것이에요. 덕분에 비가 온 후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층을 올리지 않겠다는 저를 적극 말려 주신 분들에게 감사해요.
Q. 공간을 꾸밀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다면요?
항상 공간의 용도를 먼저 생각해요. 그래서 용도에 맞고, 관리가 편한 자재를 고르죠. “예쁘니까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선택은 최대한 피하려고 해요. 그리고 좋아하는 요소는 ‘적당히’ 사용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를 들어 우드를 좋아하지만, 투 머치 우드가 되지 않게 우드 소품이 돋보이도록 컬러 밸런스를 먼저 맞춰요.
Q. 집 안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자주 머무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정원이 보이는 다이닝 공간이요. 큰 테이블 덕분에 취미 생활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커피 한 잔 내리면 창밖 풍경이 계절 따라 바뀌는 액자처럼 보여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하루 중 제일 많이 머무는 공간이에요. 햇살이 들어올 때도, 비 오는 날도 모두 좋아요.
Q. 일상과 공간을 꾸준히 기록하고 계신데요, ‘기록’이라는 습관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예전부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SNS에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건 코로나 때였어요. 갑자기 여유가 생기면서 그동안 찍어둔 집 사진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다 보니 저랑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찾아오고, 제품이나 공간에 대한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원래 강사 일을 했어서 그런지, 정보를 나누고 도움을 드리는 일이 너무 즐거웠어요. 그때부터 ‘기록을 통해 연결되는 관계’의 힘을 느꼈고, 지금은 그게 제 일상의 큰 부분이 되었어요.
Q. LX Z:IN 제품 중 관심이 가는 제품이 있다면요?
LX Z:IN 창호 뷰프레임과 벽지 디아망에 관심이 많아요. 이전 집, 부모님 댁도 지인 창호로 시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어요. 단열, 안전, 디자인, 실용성 모두 믿을 수 있죠. 가끔 지금 집에 ‘LX:Z:IN 창호 뷰프레임으로 했더라면 뷰가 더 예뻤을지도?’ 하는 생각이 들어요. LX Z:IN 벽지 디아망 포티스 샘플도 직접 만져봤는데, 질감과 강도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다음에 또 시공하게 된다면 꼭 디아망 포티스로 하고 싶어요.
Q. 지인어스로 오랫동안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미션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지인어스 활동은 저에게 정말 의미가 커요. 예쁜 소품이나 가구를 넘어서, 자재의 중요성과 조합의 기준을 배우게 해줬거든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벽지 & 인테리어 필름 조합 5가지’ 미션이에요. 화이트는 가장 무난하지만, 미세한 톤 차이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잖아요. LX지인의 화이트 조합은 정말 실패 없는 구성이라 감탄했어요. 그때 자재 샘플을 대보며 집의 소품과 매치하던 작업이 참 즐거웠어요. 다른 하나는 ‘시너지’라는 주제의 팝업이에요. 전혀 다른 분야의 브랜드가 LX지인 자재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 싶어서,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어요.
Q.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전원생활은 로망만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자연 속에서 살다 보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평온함이 찾아와요. 불필요한 걱정이나 고민이 줄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나에게 쓰는 시간’으로 채울 수 있어요. 햇살은 식물만 잘 키우는 게 아니라, 사람도 잘 키워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원에서 커피 마시고, 걷다가 잡초 하나 뽑는 그 짧은 순간들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Q. 마지막 질문이에요. 앞으로 꿈꾸는 집의 모습과, 전원 속에서 보내는 지금의 삶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주세요.
이 집을 지을 때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정원과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가족들과 자주 만나고, 추억으로 가득한 집을 만들고 싶어요. 예쁘게 꾸민 정원에서 바비큐를 하고, 기념일엔 다 같이 홈파티를 여는 그런 모습이요. 시간이 흘러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집, 그게 제가 꿈꾸는 집이에요. “남들보다 조금 일찍, 나를 먼저 챙길 수 있는 삶.” 그래서 지금의 제 삶은 이전과는 다른, ‘별 탈 없는 일상’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해당 콘텐츠는 LX Z:IN 앰버서더 지인어스 6기 아루굴라쏭님의 인터뷰 자료를 제공받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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