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어스를 소개합니다. 지인어스[Z:INous]는 LX Z:IN과 함께 공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앰버서더입니다. 일상의 순간과 각자의 취향을 담아내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발견한 영감을 공유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의 가치를 전합니다. |
LX Z:IN 앰버서더 인터뷰의 다섯 번째 주인공, 지인어스 6기 빈룸님을 소개합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작은 신혼집을 천천히 자신만의 취향을 채우면서 더욱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동, 서향의 햇살과 창밖의 산 풍경이 하루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공간에서 커피를 내리고, 책을 읽고 소박한 브런치를 즐기며 일상의 온도를 지켜가고 있는 빈룸님. 머무는 공간을 넘어 ‘나답게 쉬어갈 수 있는 집’을 만들어가는 빈룸님의 담백하고 따뜻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Q. 안녕하세요. 빈룸님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bin.room_이라는 이름으로 리빙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고 있는 빈룸입니다. 현재는 20평대 초반의 신혼집에 살고 있어요. 안방과 거실은 동향, 주방과 서재방은 서향이라 아침 햇살과 오후 햇살을 모두 느낄 수 있고, 창밖으로는 산이 보여 하루의 풍경이 더 포근하게 느껴지는 집이에요. 수리가 되지 않은 오래된 구축 아파트지만,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하고 제 취향대로 하나씩 채워가며 조금씩 집의 온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신혼집으로 오시면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땠나요?
네, 이 집은 리모델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20년 된 구축이라 전체적인 손길이 필요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시공은 업체에 맡기고, 틈틈이 현장을 들러 하나씩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공간이 조금씩 다듬어질 때마다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예산의 한계로 모든 걸 원하는 대로 꾸밀 수는 없었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백지 같은 집’ 위에 제 취향을 천천히 그려갈 수 있었어요. 아직도 그 과정에 있습니다.
Q. 혼자 자취를 할 때와 함께 사는 신혼집, 이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라이프스타일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자취방에서는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집을 꾸몄어요. 벽이나 가구에 손대기 어려워서 작은 소품이나 패브릭으로만 분위기를 바꾸곤 했죠. 그래서 늘 ‘이 정도면 됐지’ 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신혼집에서는 제 집이라는 안정감 덕분에 벽에 구멍도 뚫어보고, 가구의 위치나 조명도 마음껏 바꿔볼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공간이 제 취향에 점점 맞춰지는 게 느껴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더 편안하고 즐거워졌어요. 예전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은 하루를 채우고 위로받는 공간이 된 것 같아요.
Q. 빈룸님은 인테리어를 할 때 어떤 취향과 기준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집에서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예쁨도 빼놓을 수 없죠. 매일 마주하는 공간이니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야 하잖아요. 그래도 아무리 예쁜 공간이라도 불편하다면 그건 어딘가 균형이 맞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테리어를 할 때는 보기 좋은 아름다움과 생활 속 편안함이 함께 느껴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또, 유행을 쫓는 건 저에게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오래 봐도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게 저만의 기준이에요.
Q. 집 안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특별히 그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집 안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서재방이에요. 서향이라 오후가 되면 해가 예쁘게 들어와 공간이 따뜻하게 물드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창밖으로는 산이 보여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어요. 주방의 홈카페존에서 커피를 내려 디저트나 브런치를 즐기며 서재방에서 시간을 보내요. 노래를 듣거나 사진을 정리하고, 때로는 그냥 창밖을 바라보기도 해요. 그렇게 있다 보면 시간은 빨리 가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편안해요.
Q.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데요, 반려견을 위해 특별히 배려한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가 있을까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한 동선을 가장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두고 생활하고 있어요. 처음엔 펫 스툴을 두기도 했는데, 그래도 자주 점프하고 뛰어내리는 바람에 오히려 다칠까 걱정이 됐어요. 지금처럼 낮은 높이에서 함께 지내는 게 우리 모두에게 훨씬 편하고 안정적이에요. 반려견은 집 곳곳의 러그 위에 누워 있는 걸 좋아해요. 햇살 드는 자리에 편히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집이 한층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Q. 빈룸님의 SNS를 보면 커피, 브런치, 독서 등 집 안에서의 작은 일상이 자주 보여요. 이런 루틴이 빈룸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이런 루틴들이 저를 쉬게 만들어주는 시간인 것 같아요. 집에 있을 때도 가만히 있기보다는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움직이는 편이라, 하루를 보내고 나면 오히려 더 바빴던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커피를 내리고, 책을 읽고, 작은 브런치를 즐기는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는 기분이 들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런 짧은 멈춤이 제 마음을 다시 정리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크게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그 평범함이 오히려 제게는 가장 큰 위로예요. 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서 하루의 리듬을 만들고, 제 삶의 온도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진짜 휴식이자, 나를 돌보는 방법이에요.
Q. 지인어스 6기로 첫 활동을 하시는데, 활동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나 지인에서 활동 제안받았어!” 하면서 남편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전 기수 분들의 활동을 보면서 저도 함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지인어스 6기로 활동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좋아하는 공간과 일상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이라 기대도 많이 했어요.
Q. 지인어스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공간을 촬영하는 과정이었어요. 매일 카메라로 담는 익숙한 우리 집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다음엔 이런 자재로, 이런 인테리어를 하면 어떨까’ 하며 상상하면서 촬영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어요. 찍다 보면 다음번엔 이렇게 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 과정에서 공간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걸 느꼈어요.
Q. LX Z:IN 제품 중 특히 눈여겨보거나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이번 활동을 통해 알게 된 LX Z:IN 바닥재 에디톤 마루와 창호 뷰프레임이 가장 눈에 띄었어요. 살면서 느낀 게, 바닥의 톤이 집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하더라고요. 에디톤 마루는 원목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뷰프레임은 단열은 물론, 미적인 부분까지 함께 잡을 수 있어서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요소로 느껴졌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사용해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빈룸님이 생각하는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꿈꾸는 공간의 모습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에게 집은 가장 나답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에요.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천천히 채워가는 공간이죠. 그렇게 머물다 보면, 집은 어느새 하루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저만의 기준점 같은 존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누가 봐도 ‘아, 여긴 빈룸의 공간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나의 취향이 차곡차곡 쌓인 그런 집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어요.
※ 해당 콘텐츠는 LX Z:IN 앰버서더 지인어스 6기 빈룸님의 인터뷰 자료를 제공받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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