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를 낮추는 쿨한 휴양 집

목차

01. 나만의 작은 휴양지, 테라스

02. 열대 리조트 무드, 라탄 가구

03. 이국적인 분위기, 트로피컬 패턴

지속적인 펜데믹 현상 속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집 안을 휴양지처럼 꾸미는 ‘쿨 서머 인테리어’로 나만의 힐링 스페이스를 만들어 보세요. 스테이 앳 홈(stay at home)에서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으로 변화하는 휴양’집’에 있노라면 멀리 바캉스를 떠나지 않아도 일상이 즐거워집니다.

01. 나만의 작은 휴양지, 테라스

코로나 이슈로 홈가드닝과 홈핑, 홈카페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테라스 공간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SNS를 둘러보면 유럽의 아파트처럼 테라스에 휴식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최근에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집에서도 자연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한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이란, 현대적인 건축물과 자연의 요소가 어우러지도록 구성하는 것으로, 자연에서 받은 직접적인 경험인 빛, 공기, 물 등의 요소를 삶에서 재현하거나, 잎이나 나무의 텍스처를 일상 속 가구 등에 표현하여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올여름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식물과 우드, 그리고 패브릭입니다. 우드는 다른 바닥재에 비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와 함께 공간에 생명력을 한껏 불어넣습니다. 우젠 리얼 이지는 나뭇결과 비슷한 질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수분과 햇빛에도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셰브런 패턴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높은 조립식 데크 위에 그리너리한 식물과 리넨 소재의 패브릭 아이템을 매치해보세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그린 테라피 효과와 함께 여유롭고, 청량한 홈카페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02. 열대 리조트 무드, 라탄 가구

길어진 집콕 생활에 이국적인 무드를 부여하고 싶다면 라탄 가구를 들여보세요. 라탄은 열대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자과 덩굴성 식물로 유려한 선과 가벼운 무게를 지녀 전등부터 가구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집 안에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라탄의 매력은 여느 오브제와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클래식 디자인 가구와의 믹스매치해 빈티지한 멋을 한껏 살리기도 하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에 라탄 하나만 매치해도 에스닉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싱그러움을 더하는 행잉플랜트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최근에는 담황색 외에도 화이트, 다크 월넛 등 다양한 색감이 등장했고, 침대 헤드부터 행잉체어에 이르기까지 가구 소재로도 인기입니다. 실용적이면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라탄으로 나만의 휴양지를 완성하세요.

03. 이국적인 분위기, 트로피컬 패턴

여름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로피컬 패턴은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존재만으로도 공간을 생기 있게 변화시켜, 도심 속 바캉스 분위기를 만드는데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한쪽 벽면에 벽지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공간은 단색이나 무채색으로 맞추고 화려한 보태니컬 패턴을 더하면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때, 공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이 간결한 형태의 가구와 조명을 배치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유리 화병이나 오브제를 곁에 두어도 공간이 한결 멋스러워집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과감한 컬러나 특색 있는 오브제를 활용할수록 하늘하늘하면서 시원한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코로나 블루에 무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우리의 일상은 움직임을 멈췄지만, 사람들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기 위해 집 안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경험을 그대로 담은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여러모로 휴식의 연장선상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름이 채 지나가기 전에 초록초록한 생명력이 가득한 인테리어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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