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더 특별하게 ‘짠’하기

추석, 더 특별하게 ‘짠’하기

우리 술과 잔으로 완성하는 한가위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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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명절에 즐기는 전통주 소개
02. 분위기를 완성하는 술잔 세트 추천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황금연휴까지 이어져 마음도 한결 여유롭죠.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술’입니다. 예로부터 술은 일반적으로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조상에게 바치는 제의의 일부이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특별한 매개였습니다. 올 추석에는 우리의 오랜 술 문화 속에서 자리 잡아온 전통주와 명절 상차림을 더 빛내 줄 안주 조합, 그리고 특별한 술잔 세트를 더해 한층 풍성한 명절을 즐겨볼까요?




01. 명절에 즐기는 전통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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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그 뿌리가 아주 깊습니다. 『삼국지』 등 옛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빚어 조상께 올리고, 노래와 춤을 즐기며 술을 나누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전통주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 방식으로 빚은 술을 말하는데요. 전통 누룩을 발효제로 활용해 곡류로 빚은 술을 옹기에서 발효시키곤 합니다. 여기에 꽃, 열매, 약재 등을 넣고 함께 발효시키거나 증류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술을 빚어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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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전통주는 크게 탁주, 약주, 증류주로 나뉩니다. 탁주에서 찌꺼기를 걸러내면 맑은 술인 약주가 되고, 이를 다시 증류하면 깊고 깔끔한 맛의 증류주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각 전통주의 종류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부담 없이 즐기는 탁주


탁주는 쌀이나 보리, 밀 같은 곡류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뒤 체로 걸러 만든 술로, '탁하게 빚은 술'이라는 뜻입니다. 주로 농군들이 마시던 술로, 흰 빛깔을 띠고 있어 ‘백주(白酒)’라고 부르기도 하며, 즉석에서 걸러 마신다고 하여 ‘막걸리’라고도 합니다. 제조법에 따라 달라지는 질감과 향, 부드러운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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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도가 탁주는 전통 방식 그대로 100일 이상 저온 숙성해 완성한 막걸리로, 인공 감미료 없이 국산 멥쌀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산뜻한 맛과 향은 옛 막걸리의 진수를 보여주는데요. 또 빨간 쌀을 발효시켜 만든 홍국쌀 막걸리는 매혹적인 붉은 빛과 살아 있는 탄산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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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수제 막걸리로, 풍부한 유기산으로 인한 과일향과 살아있는 효모가 발효하면서 만들어내는 탄산이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생막걸리 특성 상 살아있는 효모로 인해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산미가 더해져 묵직하고 드라이한 맛까지 맛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맛을 내는 생막걸리의 매력으로 식탁 위에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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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명절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안주는 파전, 김치전 같은 전류입니다. 기름진 맛을 막걸리의 청량함이 산뜻하게 잡아주는데요. 탁주는 매콤하고 새콤한 요리와도 잘 어울려 빨간 양념으로 버무린 무침류나 김치찌개와도 훌륭한 궁합을 이룹니다.



(2) 은은하고 깔끔한 약주


약주는 본래 약효가 있다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거나 처음부터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했지만, 후대로 오면서 탁주에서 술밑을 여과하여 만든 맑은 술로 정의되었습니다. 곡류 중 쌀을 원료로 하고 누룩을 1% 이상 사용하면 약주, 1% 미만을 사용하면 일본 사케 방식인 청주라고 하는데요. 약주는 오래전부터 은은하고 고운 맛 덕분에 귀한 자리에 빠지지 않는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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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는 국내 최초의 양조 전용 쌀 ‘설갱미’와 강원도 횡성의 청정 자연에서 빚어집니다. 국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4세대 누룩 ‘백하국’을 사용해 술 본연의 깊고 풍성한 향이 살아있는데요. 여기에 오미자, 산수유 같은 자연 재료를 더해 전통 가향주의 맥을 현대적으로 이어가며, 곡물의 고소함과 사철 재료가 주는 산미와 향취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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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와 같은 약주는 섬세하고 깔끔한 맛이 더욱 잘 느껴질 수 있도록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담백한 음식이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회나 대하찜, 조개찜 같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음식이 약주의 향을 더 끌어올립니다. 전복 솥밥이나 닭 백숙 같은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이루는데요.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음식들과 함께 명절 입맛을 돋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3) 깊은 향과 격의 증류주


증류주는 막걸리, 약주, 청주와 같은 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투명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술이기도 하지만, 전통 방식으로 증류한 소주는 또 다른 깊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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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는 국내 대표 증류주 브랜드로, 100% 국산 쌀과 깨끗한 암반수로 빚어 숙취가 적고 풍미가 깔끔합니다. 특히 압력을 낮추어 낮은 온도에서 끓게 하는 감압 증류 방식을 통해 누룩과 술 찌꺼기의 잡내와 쓴맛을 줄이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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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는 깔끔하고 맑은 맛을 가지고 있어 삼겹살, LA갈비처럼 기름진 고기와 최고의 조합을 이루며, 매콤한 골뱅이무침이나 두부김치 같은 짭짤한 안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명절에 가족과 함께 고기나 전통 안주를 곁들일 때, 증류주 한 잔으로 분위기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02. 분위기를 완성하는 술잔 세트 추천


같은 술도 어떤 잔에 마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특히 정갈하고 특별한 술잔은 명절 선물용으로도 제격인데요. 우리 술과 음식을 더 멋스럽게 즐기고 싶다면, 술잔에 조금 더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술잔 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둘만의 오붓한 시간, 2인 세트


① 자연의 질감을 담은 이도 순막걸리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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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도자기만의 제작 기법으로 완성된 막걸리잔으로, 자연스러운 질감과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유려한 곡선, 맑은 색감이 특징입니다. 술이나 차를 마실 때는 물론, 요거트와 디저트를 담아 즐길 수 있는 다용도 제품입니다. 여주의 공방에서 1,270도 고온으로 구워 낸 견고한 도자기로, 280시간의 정성이 담겨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제격입니다.


② 달빛을 머금은 인소일 달빛 막걸리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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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의 시조처럼 달빛을 담은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술잔입니다. 밤하늘 같은 오묘한 색감 위에 금빛 달이 떠 있는 모습이 술과 음식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데요. 초승달과 보름달 모양이 각각 새겨져 있어 잔을 기울일 때마다 일렁이는 달빛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가족, 친척과 함께하는 4인 세트


① 청아한 소리를 담은 광주요 미 시리즈 구슬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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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청아한 소리가 울려 기분 좋은 술자리를 만들어주는 구슬잔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방울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증류주나 차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크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구슬잔의 맑은소리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도 담고 있어 명절 술자리에 제격입니다.


② 4인4색의 매력, 무자기 술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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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서로 다른 형태로 디자인된 술잔 세트로, 같은 용량이지만 높낮이가 달라 술자리에 변주를 더해줍니다. 은은하고 맑은 청백색의 유약으로 마감되어, 투명하고 청아한 매력이 돋보이는데요. 원래는 소주잔의 표준 용량인 50ml에 맞춰 제작되었지만, 약주, 증류주 등 어떤 술을 담아 마셔도 적절합니다.


명절 상차림에 전통주가 빠질 수 없다면, 그 술을 담는 잔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명절 선물로도 손색없고, 가족이나 지인과의 술자리를 한결 멋스럽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마음을 담은 우리 술과 술잔 세트로 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해당 컨텐츠 중 전통주 역사에 대한 내용은 [술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 해당 컨텐츠는 (주)엘엑스하우시스에 귀속되며,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화요, 복순도가, 국순당, 이도도자기, 인소일, 무자기에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 해당 콘텐츠 내 이미지는 shutterstock에서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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