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 철거부터 홈스타일링까지 거실 변천사

[신혼집 인테리어] 철거부터 홈스타일링까지 거실 변천사

등록일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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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아파트
시공공간
거실
평형대
20평형대
가족형태
신혼부부
스타일
내추럴
색상
시공범위
부분 리모델링

 

지난 6월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반셀프 인테리어 진행 자체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모두 담기엔 내용이 광범위 해서,

일단 인테리어 진행 사항과 공사 직전, 직후만 정리했었고,

이후 변화들은 거의 일상 글에서만 볼 수 있었을거다.

하지만, 좋은 기회 덕에 우리집의 모습들을

찬찬히 둘러본 결과, 거실의 변화가 너무도 컸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많은 것들이 채워지고, 그러면서 우리의 취향도 묻어있는

우리 부부가 가장 오랜시간 함께하는 공간을 소개해본다.

 

 

먼저 우리집은 거실1, 방2, 욕실1개인 집으로

넓지 않은 공간과 아기자기한 거실로 계획된 구축이다.

오늘 보여주고 싶은 공간은 이 거실이다.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공간이기 때문이다.

 

 

먼저, 공사 전 모습이다.

익숙할 수도 생소할 수도 있는 이 집의 모습..

조명 갓도 다 분실 되어있고, 벽지도 누리끼리 한 게

구축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진행중인 모습. 철거 후 천장에 매입등을 설치하느라

저렇게 벌집을 내 놓으셨다.

다행이 나중에 목공에서 막아줌..

 

어플로 요리조리 만들어 본 모습이다.

현재와는 좀 다르지만, 가장 큰 틀을 계획할 수 있었음.

 

 

발코니창도 설치했고,

 

 

아치도 세웠다.

 

우리가 야심차게 결정한

블랙강마루 바닥시공도 완료하고

 

 

LX Z:IN 디아망 회벽화이트로 도배도 시공했다.

샘플보러 갔을때 펄이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

시공하니깐 그냥 고급지고 예쁘다.

도장해놓은 것 같아..

 

조명까지 들어오니 좀 집 다워진 듯 하다..?

플러스 주방가구랑 신발장, 붙작이장도 다 들어왔다.

나름 계획한대로 잘 디자인되었고, 딱 맞아떨어졌다.

입주청소까지 끝내니 너무 깔끔하다.

 

가구가 하나도 없어서 처음엔 이렇게 밥을 먹었지..

 

 

테이블 들어오고

휑하지만 하나씩 채워지는중.

 

러그도 생기고 테이블 셋팅도 하니 좀 그럴듯 해진다.

 

친구들도 초대할 만큼 많이 컸네..?

 

 

결혼식 끝나고 회포도 풀고

 

가을엔 여행갈때 쓸려고 한 캠핑의자를 거실에 펴놓고

캠핑기분좀 냈다.

 

이렇게 같이 노트북 펴놓고 놀기도 하고.

 

 

날이 좀 쌀쌀해져서 바닥에 러그도 덮어주고..?

 

 

남편이랑 2주년 기념 파티도 했다. 이때 정말 행복했지.

 

 

친구들 불러서 집들이 또 하고..!

이때도 에어컨 커버 없어서 블랭킷으로 덮어놓음..^^

 

 

그와중에 쌀쌀해져서 난로 샀는데, 바닥에 앉아서 저러고 있으니 너무 운치있고 좋았다..!

 

그러다 이렇게 소파가 생기고,

 

 

발코니로 빼버린 테이블. 접이식이라 딱 맞았다.

 

 

소파온게 신나서 요리조리 찍어보고

 

또 이렇게 배치를 살짝 바꿔도 봤다.

나 주황 좋아하네.

 

 

거실에서 현관쪽 바라보면 이렇게 되어있고

깔-끔

 

 

트롤리도 야심차게 사서 그림도 올려놓고

우리가 사랑하는 두부(카메라)도 올려놨다.

점점 채워지는게 보이시나요..?

 

 

이제는 한겨울이 되어 폴딩도 닫았다.

 

 

모듈소파 덕분에 소파도 식탁도 다 들어갔다.

아주 컴팩트한 우리집 귀여운 우리집.

 

 

닫은것도 예쁘면 어쩌란 거니

(고슴도치도 자기새끼는 예뿌다고..?)

 

얼마전엔 신혼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도 인화했다.

식탁근처랑 소파근처에 이렇게 붙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나름의 전시공간.

 

 

곧 크리스마스 온다고 조명도, 미니어처들도 사서 꾸몄다.

쿠션도 사서 이렇게 넣어주니, 따뜻한 분위기 가득하다.

 

 

주말에 보는 소중한 아침햇살도 이렇게 볼 수 있고,

노란 발코니 너무 사랑스럽다.

 

이번에 인화한 사진들을 곳곳에 전시했다.

이제 이 집에 우리 흔적이 가득 채워져 간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뉴 귀염둥이 생화 트리이다.

잘 키워서 매년 크게크게 꾸며 볼거다.

아직 난 배가고프다!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우리 취향이 가득 묻어나는 집으로 만들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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