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벽지 도배하기!

실크 벽지 도배하기!

등록일 2022.01.26
스크랩 3
조회 461
댓글 0
주거형태
기타
시공공간
침실, 
홈인테리어
평형대
미공개
가족형태
반려동물과
스타일
내추럴
색상
시공범위
셀프시공
예산
10,000만원 ~ 15,000만원

안녕하세요, 해피블로썸입니다. 새로 이사 온 집은 전체적으로 다 깨끗했지만, 안방만은 사람이 살던 손길을 숨길 수 없었어요. 벽지에 얼룩도 많았고 사실 일단 기본 벽지의 무늬 자체가 제 마음에 들지 않았죠. 그래서 과감히 셀프 도배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셀프 도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결국 예쁘게 잘 되어 공유 해보아요.

 

첫 번째, 벽지 고르기

 

벽지를 고르러 집 가까운 LX Z:IN 대리점을 찾아갔어요. 이 와중에 눈은 또 높아 가지고, 셀프로 붙이기 힘들다는 실크 벽지를 선택해버린 저. 아니 저 무늬! 너무 고급지지 않나요? 예쁜 걸 어떡해요~ 어차피 하는 거, 마음에 드는 걸로 해야죠!

 

 

들뜨고 얼룩진 시공 전 기존 벽지예요.

 

두 번째, 재료 준비

 

셀프 도배 준비물: 도배풀, 풀솔, 대야, 정배솔, 롤러, 줄자, 칼받이, 칼, 면장갑, 커버링 테이프, 수건(플라스틱 헤라, 접착제, 핸드 카트)

 

셀프 도배에 필요한 재료는 위와 같아요. 괄호 안에 있는 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막상 해보니 플라스틱 헤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정배솔만 사용했고, 접착제는 혹시 벽지 윗부분이나 끝부분이 떨어지면 바르려고 했는데 쫙쫙~ 잘 붙어서 사용할 일이 없었어요. 괄호 밖 나머지들은 셀프 도배 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재료들이니 빠짐없이 준비해 주세요. 

 

재료 구하는 것도 일이었는데 지물포가 집 근처에 정말 없더라구요.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 건지, 인테리어 업체들도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하나같이 업체만 대상으로 물건을 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철물점에 갔는데 없는게 왜 이렇게 많은지.. 결국은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도배 재료는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하세요.

 

세 번째, 커버링 작업 및 가구 옮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핸드 카트는 방 안에 큰 짐을 옮기기에 필수적으로 필요했기에 적어보았어요. 짐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빈집의 경우에 하는 도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저는 살면서 했기 때문에 침대 프레임이나 화장대 옮길 때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네 번째, 기존 벽지 제거

 

기존 벽지는 위에 들뜬 부분부터 뜯으면 쉽게 뜯겨져요. 그리고 콘센트 커버도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벗겨줍니다. 이게 엄청 안 빠져서 힘들었어요.

 

 

벽지를 제거하고 나니 약간 누런 초배지가 나왔어요. 초배지가 있으니 따로 할 필요 없이 이 위에 바로 새 벽지를 붙이면 되겠죠? (초배지가 없는 경우엔 초배지를 바르고 그 위에 실크 벽지를 붙여야 해요.)

 

다섯째, 벽지 재단 후 풀 바르기

 

줄자로 벽 길이를 측정하고 벽지를 재단합니다. 이때부터 해피 감금.. 새 벽지가 마음에 드는지 계속 위로 올라와서 어쩔 수 없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팁! 아무리 더워도 절대 에어컨을 틀면 안돼요. 풀 바르고부터는 창문도 열면 안돼요. 풀이 말라버려 벽에 붙지 않아요. 처음에 일반 도배풀을 사용해서 했는데 모르고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고 했다가 실패했어요.

 

 

다시 강력한 도배풀 가루를 사와서 진행했어요. 확실히 두 번째 가루풀이 응어리지지도 않고, 물에도 훨씬 잘 녹고, 접착력도 더 높더라고요. 그러니 일반 벽지보다 무거운 실크 벽지 도배 시에는 일반 풀보다 가루로 된 초강력 도배풀을 추천드려요. 풀이 물에 잘 녹아서 적당한 점성이 되면 벽지에 바르고 붙이면 끝입니다.

 

마지막, 벽지 붙이기

 

열일하는 남편 아몬드입니다. 벽지를 붙이면서 옆 벽지에 묻은 풀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면 감쪽같아요. 시공 직후엔 조금 울지만 3일 정도 지나면 구김이 펴지면서 예쁘게 붙는 답니다. ^^

 

 

셀프 도배 시공 후 모던하고 깔끔해진 침실 모습이에요~ 이 정도면 처음 도배한 것치고 잘하지 않았나요? 전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확대한 사진을 보면 벽지 무늬를 알 수 있어요. 기존 벽지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무늬!! 완전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도 얼룩지고 들뜬 벽지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 교체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해요.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는 거예요. 셀프 도배 예정이시라면 여름은 꼭 피하세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여름에 도배하다가 정말 더워 죽어요. 여름만 아니라면 그래도 도전해 볼만한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하나씩 하나씩 셀프 인테리어로 공간을 변화시켜 볼게요.

 

LX Z:IN 시공 제품

디아망 크로쉐/아이보리 PR003-01

 

※ 상기 시공 이미지는 제품, 디자인, 색상 등이 화면 해상도, 조명, 단종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