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간 제안 – ① SCENESORY

바쁜 도시의 현대사회에서 ‘휴식’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데요. 휴식은 자연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며 이뤄지기도,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으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감을 만족시키며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흙과 적벽돌의 질감을 담은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진정한 휴식처, SCENESORY 공간을 소개합니다.

가족들과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집에 담고 싶어요.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집을 원해요.

오감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해요.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거실 발코니를 확장하여 다이닝룸을 만들어보세요. 과감한 구조 변경은 공간활용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벽 마감재만으로도 공간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벽돌 패턴의 벽지나 스타코 필름을 활용해보세요. 그동안 아파트에서 자주 보던 단색 벽지의 느낌과는 다르게, 주택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볼 수 있습니다.

거실의 연장선에 주방을 두어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하였고, 주방 쪽 천장은 살짝 내려 공간을 분리해주었습니다. 주방에는 물성이 돋보이는 스톤 질감의 마감재를 사용해서 더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침실은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데요. 따라서, 짙은 우드와 회벽 느낌의 벽지를 통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아이 방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의 마감재에 별 모양의 포인트 벽지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더했는데요. 창가 쪽에는 단을 살짝 높여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센서리룸은 좋아하는 향을 맡으며 음악을 감상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입니다. 뉴트럴 톤의 브라운 계열 색상으로 은은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였습니다.

홈 테라피룸은 센서리룸과 중문으로 연결하여, 좋아하는 향과 음악을 곁들여 목욕, 요가, 명상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스톤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로 눈을 감으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답답하고 좁은 느낌의 현관과 수납의 불편함을 한 번에 개선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현관 앞 방을 터서 복도형 전이 공간을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파트에서 느낄 수 없는 단독주택의 마당을 거쳐 집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