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반려동물 가정, 방향제를 써도 될까?
02.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향 제품 추천
03. 사용 전 알아두어야 할 tip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에서는 냄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책 후 묻어오는 냄새, 배변 냄새, 장난감이나 패브릭에서 스며든 냄새까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생활 속 냄새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최근에는 집 안의 향기를 인테리어 요소로 여기는 ‘향테리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때로는 사람이 맡기 좋은 향을 가진 제품들이 동물에게는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 가정에서 향 제품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성분과 이에 따른 추천 제품, 그리고 사용 팁까지 다양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1. 반려동물 가정, 방향제를 써도 될까?
(1) 주의해야 할 식물성 오일
반려동물은 피부가 약하고 후각이 예민해 강한 향에 쉽게 자극을 받습니다. 특히 티트리,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시트러스 계열 에센셜 오일은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호흡기와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구토, 설사, 무기력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천연 오일’이라도 모두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반려동물 가정에서는 성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2)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성분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성분도 존재합니다. 카모마일, 프랑킨센스, 헬리크리섬, 발레리안 루트는 진정·이완 효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시트로넬라, 레몬그라스, 제라늄 오일은 방충 효과가 있어 벼룩, 진드기,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동물마다 체질과 민감도가 다르므로, 사용 전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 후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02.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향 제품 추천
(1) 천연 화산석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향기, 디퓨리
디퓨리는 미국 ASPCA 기준에 부합하는 무독성 원료와 천연 에센셜 오일만 사용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공인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발향이 필요할 때 천연 화산석 받침대에 원하는 향이 담긴 액체를 3~4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되는데요. 안정적인 구조의 단일 스톤이라 활발한 반려동물이 있어도 넘어질 위험이 적고,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2) 자연에서 영감받은 아로마틱 휴식, 플러프
플러프는 천연 아로마와 특허 성분을 배합해 반려동물의 피모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아로마테라피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캔들 라인업을 선보이며 아로마테라피 경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플러프의 ‘펫 프렌들리 캔들’은 파라벤 등 유해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클라리 세이지·로즈우드처럼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향료를 사용합니다. 또, 핸드메이드 도자기 용기와 우드윅 심지를 적용해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캔들을 다 쓰고 나면 화분, 키홀더 등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3)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동물 디퓨저, 바트밋
바트밋은 인공 합성 향료를 단 1g도 사용하지 않는 반려동물 전용 디퓨저 브랜드입니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디퓨저를 개발했으며, ASPCA 연구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검증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국내산 곡물 발효주정(쌀·보리 등)을 베이스로, 시더우드, 로즈마리, 클라리세이지, 진저, 로즈우드 등 천연 원료를 블렌딩해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합니다.
대표 제품인 바트밋 클린즈는 전남 장성 편백숲의 편백수를 함유한 탈취제로, 고양이와 강아지의 분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외출 용품, 식기, 장난감, 화장실용품 등에 분사한 뒤 햇빛에 건조하면 불쾌한 냄새를 말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03. 사용 전 알아 두어야 할 tip
(1) 사용 전 테스트하기
새 제품은 사용 전 반드시 시향지나 면봉에 소량을 묻혀 반려동물에게 먼저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헐떡임이나 기침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해당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안전한 배치법
디퓨저는 반드시 반려동물이 손이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면 완전히 닿을 수 없는 위치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 두어 향이 밀폐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3) 이상이 있을 경우 대처하는 법
혹시 반려동물이 기침, 구토, 무기력,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을 보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집 안에 좋은 향기를 더하면 공간이 훨씬 쾌적해지지만, 반려동물이 있다면 무엇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제시된 방법대로 올바르게 사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향기로운 일상을 즐겨보세요.
※ 해당 콘텐츠는 (주)엘엑스하우시스에 귀속되며,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 내 이미지는 디퓨리, 플러프(Fluff) 공식 홈페이지, 바트밋에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
※ 해당 콘텐츠 내 이미지는 shutterstock에 유료로 제공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