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가이드

[고급] 플랜테리어 스타일링

등록일 2022.03.08 조회수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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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나 화분으로 실내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플랜테리어’라고 부르는데요. 거실, 주방, 욕실 등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이 나뉘듯이 공간의 특성에 따라 어울리는 식물의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어떤 식물을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플랜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식물 연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01. 공간별 식물 고르기

거실에 어울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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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가족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으로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 소파 등 큰 가구 옆에 고무나무를 두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죠. 율마는 거실 창문 옆이나 베란다 같은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몬스테라, 그린콩고 등 넓은 잎을 가진 관엽식물이 잘 어울립니다.


주방에 어울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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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음색 냄새를 없애고 일산화탄소를 정화해주는 식물이 적합한데요. 음식으로 활용하기 위해 로즈마리 등의 허브를 주방에 키우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주방의 광량으로는 음식에 활용할 만큼 키우기 어려우므로,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창가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싱고니움 등 관엽식물을 추천합니다.

 

욕실에 어울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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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는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습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관음죽, 스칸디아 모스 이끼 등의 식물을 택해야 합니다. 욕실은 햇볕이 들지 않으니 욕실에서 키우는 식물은 일주일에 반나절 정도는 햇빛을 보게 해주세요.


침실에 어울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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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돕는 식물을 두어야 합니다. 가습 효과와 산소 배출 효과를 기대한다면 산세베리아나 여인초처럼 이파리가 큰 식물을 선택하세요. 침실 창가에 놓아도 좋습니다.

 

서재에 어울리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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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는 음이온 발생이 많고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스투키, 팔손이나무 등의 식물을 선택하세요. 서재 선반을 이용해 식물을 올려 두어도 좋습니다.


02. 플랜테리어 스타일링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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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라탄 가구와, 겨울에는 묵직한 가구와 식물을 스타일링 해보고 싶은데요. 이런 가구들과 어울리는 식물들을 알려주세요.”

 

라탄 가구나 묵직한 가구를 공통분모로 잘 어울리는 식물은 열대식물입니다. 밝은 실내에서 잘 자라는 여인초나 이파리에 갈기가 생기는 몬스테라 같은 식물들과 매치하면 여름에는 시원한 분위기를, 겨울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라탄 의자 뒤쪽으로 키가 큰 여인초를, 묵직한 가구 옆으로 몬스테라를 배치해보면 어떨까요? 열대식물의 경우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한다면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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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잉식물을 만드는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행잉식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도 잘 알려진 틸란드시아나 카리스마가 강한 박쥐란 같은 식물들도 있습니다. 행잉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중 하나는 수태볼 형태로 키우는 것입니다. 질이 좋은 피트모스*로 식물의 뿌리를 동그랗게 감싸고 겉을 젖은 수태**로 감싼 후 밀도 있게 마 끈으로 마무리한 수태볼을 활용하면 박쥐란이나 디시디아같은 행잉식물은 물론이고 아이비나 스킨답서스처럼 화분에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들도 키울 수 있습니다. 수태볼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물에 반나절씩 담가 두는 관수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무늬와 이파리, 형태가 조화롭게 섞이도록 여러 식물을 함께 연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트모스: 습지, 늪 등에 수생식물류와 그 밖의 것이 쌓여 만들어진 산도가 높은 부식물을 말합니다.

**수태 : 보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친환경 유기물로,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유익한 미생물을 함유해 토피리어와 가드닝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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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분을 골라야 하나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분은 플라스틱 화분, 도기 화분, 토분 세 종류로 나뉩니다. 플라스틱 화분은 저렴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고, 도기 화분은 식물을 심었을 때 깔끔해 보이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두 가지 화분보다 추천하는 화분은 바로 토분입니다. 토분의 경우 식물의 뿌리가 숨을 쉬기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주로 실수할 수 있는 과습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배치했을 때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화분을 구입할 때는 화분의 재질을 먼저 선택하고 같은 재질의 화분 안에서 비슷한 톤의 화분들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분 재질이 너무 다양할 경우 조잡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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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만드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테라리움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층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난석이나 마사토처럼 입자가 큰 재료를 테라리움 바닥에 깔면 테라리움 내 식물 뿌리에 적당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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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변화가 심한 베란다에서 식물을 길러도 될까요?”

 

베란다의 경우 한국의 혹서기와 혹한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서기에는 꼭 베란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고 온도가 너무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확인하고, 혹한기의 경우 식물의 이파리가 창문과 붙어 냉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베란다 온도를 살펴야 합니다. 1~2주씩 이어지는 혹서기와 혹한기만 제외한다면 베란다는 실내 가드닝을 위한 완벽한 공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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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분에 어울리는 식물과 화분 선택 방법을 알려주세요.”

 

대형 화분을 선택할 때는 관리가 어렵지 않은 식물을 추천합니다. 해충의 피해를 보거나 빛과 통풍이 부족할 경우 대형 화분의 특성상 쉽게 조처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보들의 경우 관리가 어려운 종류의 식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형 화분을 기를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과습입니다. 식물이 클수록 화분도 그 크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고 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8할 정도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화분이 공간의 천장에 닿거나 통풍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천장과는 최소 30cm가량의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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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식물을 스타일링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마른 식물에는 보존 용액을 올려 입체적으로 만든 ‘보존화’와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 수분을 말린 ‘압화’가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수분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생화나 살아있는 화분의 식물들에 비해 쉽게 부서지고 가루가 날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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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넣어 기르는 수경 재배 식물은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요?”

 

수경 재배의 경우 가정에서는 스킨답서스나 싱고니움 등의 식물로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물속 용존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물이 탁해지기 전에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수경 재배용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경 재배 화분의 경우 화분에 심은 식물들에 비해 성장이 느리지만, 부엌이나 서재처럼 비교적 어두운 공간을 수경 재배 식물로 꾸미는 것도 좋은 플렌테리어 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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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발코니에 정원을 설치하려면 어떤 바닥재가 좋을까요?”

 

쉽고 빠르게 발코니를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LX지인의 바닥재 ‘우젠 리얼 이지’를 추천합니다. 천연 원목의 질감을 살린 조립식 데크타일로, 수분과 햇볕에 강한 강화목재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셀프 시공 가능한 조립식 바닥재라 시공이 어렵지 않아요. 나뭇결이 그대로 연출돼 어느 식물을 연출해도 자연스러운 발코니 정원이 완성됩니다

TIP. 초보를 위한 식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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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답서스(에피프레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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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는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 서재나 침실 등에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잎과 줄기가 늘어지며 자라기 때문에 높은 곳에 두고 보아도 멋스럽습니다. 수경 재배도 가능해서 플랜테리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양한 무늬를 가진 산세베리아는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어도 잘 자라는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스킨답서스와 마찬가지로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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